윤복이는 너무 잘 지내고 있답니다. 배 긁어주는 것을 좋아하고,
혀를 낼름 거리는 게 윤복이에게는 기분이 좋고 안정감이 느껴진다는 싸인이라는 것을 이제 배웠어요.
아직은 산책을 나갔을 때 도시생활의 낯섬에 조금 당황하며 흥분도가 높기는 한데요,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물론 저도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지도 배워나가고 있어요.
제가 하루 종일 일하는 책상 옆의 소파에 앉아 있는 윤복이 사진 (4번째) 을 보여드려요.
정말 이 작고 소중한 아이가 저를 하루 종일쳐다보고 있으면 일이 손에 안잡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