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랑 구름이랑 한달 이야기
일주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달이네요. ^^
한달....자알 지냈습니다. ^^
하늘이랑 구름이 적응도 잘 하고...나름 착하게 자알 지낸답니다.
산책도 하루에 두번씩 한시간씩 하고 중간 중간 쉬책 똥책도 하고 금방 들어와도 뭐라 하지 않는 아이들 ^^
구름이는 처음 올때 활동가님이 고집세다고 했는데...고집 세긴 하드라구요. 산책하다가 쉬 자리 보고 그냥 지나가면...
가지 않고 서서 거기서 쉬해야 한다고..ㅎㅎ 이건 약과...이고집 저고집 참...ㅋ 그래도 대부분 엄마가 이깁니다. ㅎㅎ
니고집보다 내 고집이 더쎄다 ㅎㅎ
그래도 말 잘 듣는 딸랑구랍니다.
혹 심심할까 주말에는 없는 대형견 운동장 동네에서 겨우 찾아 가서 뛰뛰도 해주고 ^^
뛰뛰 하다 부르면 쪼르르 잘 달려 오는 아가들 ..
형아들이랑 뛰뛰 신나게 하고 형아 간식 뺏어 먹으려다 혼나고...아주 재미지게(?) 일상을 보내고 있답니다. ^^
둘다 체력이 장난 아니라서 쉽게 지치지 않을거라 했었는데...아침 1시간 산책 오후 운동장 뛰뒤 저녁 1시간 산책 하고 나니...
힘드신지 둘다 거실에서 퍼짐요...^^ 아빠가 오늘은 자기가 이긴거 같다며...좋아하던 날도 잇었네요..ㅎㅎ
엄마 일하는 시간에는 주위에서 누워 자는데...어느날 별이 형(오빠)자리를 그동안 탐내고 있었는지...급 자리 뺏고 그것도 둘이 같이 그 좁은 책상 밑에 기어들어가 누워서...비키지 않자...터줏대감 별이 치와와 형은 엄마 얘들 왜 이러냐는 표정으로 쳐다 보곤 합니다. ㅎㅎ 싸우지 않고 서로 양보도 아닌 양보하며 자알 지내고 있습니다. ^^
앞으로 또 한달 두달 세달...계속 자알 서로 서로 적응 잘하며 잘 지낼게요~^^ 행복하게~~
--하늘 구름 인스타해요~가끔 궁금하심 보러오셔요~^^ 사진첨부에 계정 있음요 ^^
슈 2024-04-04 17:26 | 삭제
하늘 구름이~ 같이 입양가서 더욱 좋아보이네요 ㅎㅎ 앞으로도 잘 지내길 바랄게요! 인스타 구경 자주 가겠습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