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양이 복동이(야옹)와 깨비(나폴레옹) 2024년에도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둘 다 품에 안기는 것 별로 안 좋아하지만, 복동이는 그래도 10번째 해보는 짬바가 나와서 의젓하게 잡혀서(?) 앉아있고 깨비는 여전히 도망치려고 발버둥치는 장면이 찍힌 게 귀여워서 12/31 케이크 사진 올려봅니다 ㅎㅎ
무지개끈 사진은, 일본에서 사온 긴 끈 장난감이 놀다가 복동이 머리 위에 휙 얹혀졌는데, 마치 술 한 잔 하신 부장님이 넥타이 걸친 것 같은 폼과 표정이어서 웃겨서 찍었어요 ㅎㅎ
맥도날드 크루 모자를 쓰고 있는 깨비도 넘 귀엽죠? 0.5초만에 벗어던지기 때문에 순간포착을 잘 해야 합니다 ㅎㅎ
복동이가 벌써 10살이 다 되어간다니 세월이 너무나 빠르고 야속하네요 ㅠㅠ 복동이에게 맨날 50살 정도까지 살면 안되냐고 부탁하곤 한답니다 ㅎㅎ
깨비도 아직 고양이도 아니고 회색 쥐같이(ㅋㅋ) 털이 부숭부숭하고 조그맣던 뽀쨕뽀쨕 아기시절에 저희 집에 와서, 아직도 그때 모습이 눈에 선해 애기라고 부르고 있는데 벌써 복동이가 깨비를 동생으로 처음 맞이하던 때 정도의 나이가 되었어요.
매일 웃음주는 우리 꼬마들과 되도록 오래오래 건강히 지내고 싶네요 :)
회원 분들도 모두 올 한 해 복 마니 받으시고, 동물 친구들과 함께 건강&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김민영 2024-01-11 09:22 | 삭제
복동이, 깨비 즐겁게 지내는 모습 너무 재미있네요 😄 2024년에도 웃음가득한 날들만 있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