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삼숙이 근황을 오랜만에 적는 것 같네요 ㅎㅎ 사진들 보시면 알겠지만 너무나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처음에 데려왔을 때와 달리 성격도 변하고 좀 더 활발해지고 애교쟁이가 되었다고 해야하나? 제가 느끼기엔 22년보다 23년은 숙이가 제 친구나 지인들도 많이 만나고 같이 놀면서 사람들도 더 좋아하게 되고 전보다 적응을 잘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잠깐 어딜가고 지인이나 친구랑만 있어도 나름 잘 있는? 저를 막 엄청 찾지는 않더라구요 ㅎㅎ 요즘엔 모르는 분께도 막 먼저 다가가서 만져달라고도 하고 눈빛으로 애교발사 장난 아니에요,, 이 귀염둥이를 우짜지 지금은 산책 나가고 싶다 배고프다 싶으면 가족들이나 저의 팔다리를 벅벅 긁더라구요! 예전엔 이동가방도 잘 안 들어가려고 했었는데 지금은 이동가방 꺼내면 나가자고 들어가고 싶다고 엄청 짖고 요즘 숙이가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좀 짖는 걸로 표현하는 느낌? 대신 지하철, 택시에서 조금 헥헥 거리는 건 있는 것 같아요 ~ 특히 아직까지 문제인 실외배변 습관은 못 고쳐서 하루에 4-5번 정도 산책해주고 있습니다 .. ! 평생 해결해야 할 숙제인 것 같아요 비올 때나 눈올 때가 제일 어려워요ㅠㅠ 아 최근엔 삼숙이 심장초음파를 봤는데 아직까지 청진상 이상 없고 심잡음, 판막, 수축 다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숙이 이제 7-8살 되기도 하고 걱정돼서 봤는데 아무 이상 없다니 너무 다행이에요 ㅎㅎ 숙이는 지금도 제 옆에서 너무 너무 잘 자고 있네요 항상 바라는 거지만 아프지 않고 오래 오래 행복하게 같이 살고 싶네용! 삼숙아 아직 부족한 언니지만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살자💛
입양 후 이야기
최근 삼숙이 근황들💛
- 이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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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7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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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오월이 2024-01-16 11:35 | 삭제
삼숙이 근황을 보니 정말 잘 지내고 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