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털이 민들레씨같이 보송보송하고 귀염뽀짝한 에몽이의 한달 적응기 공유드려요.
에몽이는 아직 아가에다 한창 성장할때라서 그 사이 폭풍성장을 했어요!
몸무게가 처음올 땐 2.1kg였는데 한달사이 벌써 2.5kg 돌파했고 키도 엄청 컸어요. 정확히는 허리길이가 길어졌어요..
다리는 여전히 짤뚱한 에몽ㅋㅋ
호기심이 무척 많고 활동적이라 벌써 집에 있는 화병 하나 깨먹고 또 장난치다 젤리도 까져서 병원도 다녀오고 아주 우당탕탕 일상을 보내고 있답니다.
다행이 젤리는 아주 금방 아물었어요. 다친 젤리가 화장실모래에 닿지 못하게 해달라고 했더니 병원에서 붕대 살살 감으면 애들이 입으로 뺀다면서 아주 봉쇄를 시켜주셨어요.
(누가 보면 다리 부러진줄 알듯하여 오해 푸시라고 몇자 더 적었습니다 ㅎㅎ )
혼자 장난감통에서 장난감 꺼내서 갖고 놀기도하고, 창문 해먹에 혼자 점프해서 올라갈 줄도 알고, 캣휠도 가끔씩 신나게 타줍니다. 형아들과도 여전히 잘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자기주장이 꽤나 쎈 에몽이는 츄르가 먹고싶으면 엄청 에옹거리면서 츄르달라고 울더라구요.... 배가 고플때도 마찬가지구요.
또 애교도 어찌나 많은지 매일 밤 자기전 엄마볼따구를 열심히 꾹꾹 눌러주며 경락마사지(?) 해주고 잠들어요. 사람손길을 넘 좋아해서 골골송 부를때 만져주면 좋아서 침까지 흘린답니다^^;
너무 구구절절 많은 이야기를 풀었네요.
3월에 또 에몽이의 적응기 남기러 올게요! 그동안 동자연 식구들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김민영 2024-01-03 10:22 | 삭제
에몽이가 그사이 정말 많이 컸네요! 고새 화병도 깨먹고 정말 우당탕 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 볼에 꾹꾹이 해주는 사랑스러운 에몽이.. 💖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