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우리 아가 정왕이의 소식을 올립니다

저희 가족이 된지 8년, 

우리 아가가 벌써  열세살이네요!

우리 아가는 저희집 막둥이로 아빠, 엄마, 형아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살고 있어요^^

여름엔 수영장으로, 봄.가을엔 산으로 들로,

겨울엔 애견카페로 다니며 주말을 즐기며 살아요

좀 힘든 일이 있긴 한데...

아가가 올 9월에 혈액암 판정 받고,

매주 항암치료 받고 있어요.

입안에 종괴도 점점 커져서 이번주 월요일에 제거 수술도 했구요

신부전과 심장병도 생겨서 매일 약 먹고 지내요

작년까지는 심장사상충과 외부기생충 예방하러 병원에 한달에 한번만 갔는데,

이제는 매주 병원에 가요...

하지만 우리 아가랑 저희 가족은 기도하며 사랑과 믿음으로 이겨내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힘든일이 있더라도,

우리 아가처럼 씩씩하게 이겨내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