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벌이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몸무게가 5킬로 정도 늘었어요.
어느 순간 물어 뜯기 여왕이 되더니 집에 있는 계단까지 물어 뜯었어요. 장난감을 많이 주면서 유인했더니 이제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쉬는 법을 배웠어요.
하루종일 제 옆에 붙어 있으려고 해요. 제가 관심을 주지 않고 일하거나 바쁘면 조금은 불안해 하기도 해서 허리에 리쉬를 매놓았어요.
제가 어딜 가든 잘 따라다니고 있어요. 산책하다가 마주치는 모든 개들과 놀고 싶어 하고 아는 사람을 만나면 반가워하는 착하고 애교 많은 왕벌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