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정말 빠르네요!

린티가 가족이 된지 벌써 1년이 지났어요~ 

처음 집에 왔을땐 소심하고 어쩔줄몰라했는데 이제는 집순이 다된 린티예요:)

사실 린티는 생각보다 나이가 많은 친구였어요. 

외모가 너무 동안이여서 4살정도(많아야 7살)된 아가인줄 알았는데 병원에 여쭤보니 최소 10살일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이빨 관리가 너무 안돼있어서 그런거냐고 여쭤봤는데 그런거 감안해도 그정도 될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정확하진 않아도 추정나이를 제대로 알고있어야 혹시모를 상황에 대처를 할수있겠다싶어서 여쭤봤는데 생각보다 많은 나이에 그 동안 린티가 혼자서 얼마나 외로웠을지 생각하니 울컥했답니다.. 

그래서 엄마한테 그렇게 의지를 한거였구나 이해도 됐고요.

이제는 저희 가족과 함께 그 동안 누리지 못했던 행복과 즐거움 잔뜩 누리게 해주려고 노력하고있어요~

얼마전에는 서해바다로 가족여행 다녀왔답니다:) 

갯벌은 처음이라 무서워했지만 생각보다 바다를 좋아했던 린티였어요~

물놀이 하고난뒤에 급 노안이 온것보니 재밌게 논것같았어요ㅋㅋㅋ

피곤해보여서 안아주니 엄마품에서 떨어지질않던 린티였답니당ㅎㅎ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린티랑 잘지낼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