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이가 집에 온 지 이제 1년됐어요.
처음에는 잘 적응할지 걱정했는데 워낙 무던한 성격이라 처음부터 자기집인 것처럼 지내더니 지금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 아픈 곳이 생기는데 유전영향으로 퇴행성망막 진단을 받아서 앞을 잘 못보지만 눈영양제도 열심히 챙겨먹고 있어요.
밥이나 간식 시간 전에는 혼자 계속 으르렁 으름장 놓고 침도 뚝뚝 흘리는데 안쓰럽기도 하고 귀엽기도 합니다 뭔가 종이호랑이느낌이에요
사람에게 정말 프렌들리하고 눈치도 빠르고 말도 잘 알아듣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Y 2023-09-10 11:54 | 삭제
가람아~~~벌써 1주년이라니 ㅎㅎ 눈이 아프다니 속상하다..ㅠㅠ 그래도 가람이는 여지껏 그래온것처럼 씩씩하게 이겨낼거야♡ 옆에 가족이 있음에 참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