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의 1년 소식 전달드려요!

9월1일 미로가 저희집에 온지 1년이 되어 가족들과 함께 파티를 했답니다.!

1년전을 생각해보면 분리불안, 하울링이 심하고 식분증도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요.

지금은 너무나도 밝고 순수한 미로랍니다. 아직 식분증이 없어지진 않았지만 엄청나게 줄어들었어요!!

질투심이 많아 로건이 오빠랑 놀면 쪼르르 와서 나도 놀아줘!!!!!라고 하는데요.

그런 모습을 보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미로는 성격도 좋아서 모든 사람들에게 이쁨받고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친구조차 미로가 보고싶다고 할 정도에요~

미로의 엄청난 털뿜뿜으로 인해 제가 미용 고수로 나아가는거 같아요.!

미로는 털 미용할 때도 너무나도 얌전해서 제가 쉽게 할 수 있더라구요.!!!!! 우리 미로의 엄청난 장점!!

미로가 이렇게 적응하고 잘 지내주어서 고마워요.

요즘도 가끔 그날 링크를 눌러 보지않았더라면~ 미로를 만나지 못했을텐데.. 하며 생각해보고

미로 사진을 보는 순간 우리 가족이라는 생각을 했다는게 지금도 신기해요.!

항상 지금처럼만 건강하게 잘먹고 잘싸고 잘 움직이는 미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지금도 제 뒤에서 쿨쿨하며 자는 미로를 보며... 재미난 소식이 생기면 다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