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쵸가 집에 온지 벌써 1년이 되었네요!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참 시간이 빠릅니다.
1년 동안의 날들을 생각해 보면 하루하루 다르게 산쵸도 그렇고 가족들의 생활이 많이 변했네요.
이제 제법 가족들한테 긁어달라고 자기 주장도 내비치고 넓은 반려견 운동장에 가면
가족들 놓칠새라 잘 따라다니는 걸 보면 한 가족이라고 여겨주는 것 같아 기쁩니다.
그리고 그동안 산책하면서 만난 동네 개 베프들도 생겼고 집에 적응을 잘해서 그런지
자신감이 더 생긴듯 반려견 놀이터에 놀러가면 큰 친구들한테도 엄청 들이대고
자기보다 작은 친구들한테는 좀 짖궂게 굴어서 감시하느라 바쁩니다 ㅎㅎ
그런데 예전에는 사료도 크게 가리지 않고 잘 먹었는데 요즘엔 입맞이 까다로워지셨는지 사료 고르는게 쉽지 않아졌어요.
그래도 특별히 아픈데 없이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산쵸한테 행복한지 물어보기도 하는데 앞으로 산쵸가 더 행복하고 편안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산쵸를 구조해주시고 우리 가족을 만나게 해준 동자연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1년 뒤에 또 찾아오겠습니다!
슈 2023-09-05 16:52 | 삭제
산쵸 소식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쭉 잘 지내고 1년뒤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