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 상태는 훨씬 좋아졌어요. 집 안에서는 여전히 겁을 많이 먹고 불안해하지만, 밖으로 나가면 뛰어놀며 꼬리를 흔들며 행복해 보여요. 실내에서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남편의 책상 아래를 안전한 자리로 골라서, 거기에 침대를 두었어요. 테디는 굉장히 호기심이 많아서 집 안을 자주 탐험하고 다녀요. 하지만 소리가 조금 의심스러울 때는 금방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오네요 :) 체중은 크게 늘지 않았지만, 의사쌤은 마른 체형이라 하더라도 여전히 건강하다고 말씀해주셨어요. 테리랑 솔은 이제 서로 친구가 되어서요, 함께 있는 모습이 정말 멋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