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베베 입양 일주일째입니다.
그동안 여러 일들이 있었습니다. 동물자유연대 분들의 말씀대로, 겁이 많은 베베는 구석을 찾아다니고 그곳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입양 첫날에는 종일 하우스에서 나오지 않을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다음 날이 되자, 사료를 먹고, 또 다음 날엔 배변을 하고, 마주치지 않던 눈을 가족과 마주치며, 손길에 익숙해졌습니다. 서서히 마음을 열어주는 베베에게 매일 감동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시간이 더 지나면, 서로의 사이가 분명 가까워지겠죠? 그날이 오길 바라며 베베를 더욱 아껴주려고 합니다. 이런 날이 올 수 있도록 베베를 만나게 해주신 동물자유연대 분들에게 모쪼록 감사할 따름입니다. :)
좋은세상 2023-08-09 16:49 | 삭제
베베와 가족들이 만들어갈 예쁜 이야기들을 상상하니 제가 흐뭇합니다.^^ 행복한 일 많은 나날들 되세요
별님이 2023-08-09 16:56 | 삭제
이런 따뜻한 세상도 있다는 걸 알아가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ㆍ부디 세상 다하는 날까지 가족과 행복하길 바랍니다ㆍ
소망노을네 2023-08-09 17:00 | 삭제
말론이 베베에게도 행복 시작이 되었군요~
함께 사는 세상이 얼마나 살만한 세상인지 견생역전이 이루어졌으니 변함없이 쭈욱 꽃길만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쏨 2023-08-10 01:34 | 삭제
말론아~베베라는 이름이 참 잘 어울린다❤️ 천천히 마음의 문을 열고 구석 틈 밖으로 나와서 넓은 세상을 누려보렴! 말론이는 할 수 있어!화이팅🤍
권은주 2023-08-12 12:50 | 삭제
말론이가 된,베베 소식 계속 듣고 싶습니다.진심으로 감사하고 축하드립니다.ㅎㅎ
도담(말랭)누나 2023-08-18 14:14 | 삭제
우리 도담이랑 베베랑 같은시기에 입양을 가게 되었고..첨엔 베베도 가족으로 함께 하고 싶었는데..더욱 잘 돌봐주실 수 있는 가족한테 가서 행복합니다...우리 아가들 꽃길만 걷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