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D04-020관] 시추 꽃순이 = 입양완료

[D04-020관] 시추 꽃순이 = 입양완료

*** 꽃순이는 권철상님 댁으로 입양완료 되었습니다. ***

3~4살 정도로 추정되는 시추 꽃순이입니다. 꽃순이는 동물자유연대 사무실 인근의 차도에서 갈팡질팡 헤매이던 것을 사무실로 데리고 와 보호하면서 주인을 찾아보았으나 끝내 주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발견당시 헝클어져 있기는 하나 머리에 예쁜 방울도 달고 있었고 집나온지 며칠되지 않아 저희 눈에 띈 듯 했습니다. 이름표만 있었어도 이렇게 헤매고 다니지는 않았을텐데 꽃순이를 보면서 이름표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성격이 여느 시추들처럼 사교적이지는 않지만 매우 조용하고 미모가 뛰어납니다. 꽃순이의 입양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아래의 안내에 따라 입양을 신청하여 주십시오.

* 입 양 비 : 100,000원

1.입양 신청 방법
입양을 원하시는 분은 답글을 달아주시면 담당자가 연락드리겠습니다.



2.신청 후 전화면담
신청자는 단체측의 전화면담에 응해야 하며 면담 결과를 토대로 임시입양자가 최종적으로 입양자를 결정합니다.



3.입양자 결정
임시입양자의 의사 결정에 따라 입양자가 결정되며 최종 입양 결정자는 본 게시판 상단의 [HWP] 혹은 [DOC]화일을 클릭, 다운받아 입양동의서를 작성한 후, 관리자 메일 (
bird@animals.or.kr)로 보내주십시오.



4.입양신청시 유의사항
 - 유기 동물 입양은 가족 구성원 전원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 보내주신 입양비는 다른 유기동물 구조 및 복지활동에 소중히 쓰여집니다.




댓글

동물사랑 2004.05.03

입양비10만원은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드네요. 입양비가 싸다고 동물사랑하는 마음이 적은 건 아닐 겁니다. 돈있고 허영심이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유기하는 것 아닐런지... 사실 병원비나 사료값보다는 키우는 정성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예전엔 사료안 사먹이고 집에서 먹는 음식을 나누어도 다들 잘 자랐고 사랑받았답니다. 오히려 요즘 사람들이 사치스럽게 동물을 기름으로 해서 유기되는 경우가 많지요. 전 현실적으로 입양비가 내렸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좀 더 쉽게 입양할 수도 있고 아이들도 가정다운 가정에서 자라게 될 확률도 높지요. 입양이 안되고 오래있게 되면 안락사시키게 된다는데... 그게 더 염려되는군요....


임미라 2004.04.30

꽃순이..이름만큼이나 예쁜아이이군요. 저희 집에두 방울이라는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남아이구요. 올해 2살됐죠~ 그런데 혼자라 그런지 집에서는 활발하지만 밖에 나가면 다른 강아지들과 잘 어울리려 하지않아요. 그래서 너무 어리지 않은 아이루 방울이와 친구가 되었음 싶은 하는 그런 아이를 찾고 있었는데...꽃순이가 너무 어리지두 않구 좋을것 같네요. 꽃순이두 저희를 좋아했음 좋겠구요. 연락처는 016-850-5226번입니다.


심하군씨께 2004.04.18

입양비가 비싸시다구요. 그렇다면 입양하지 마세요. 절대로. 개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사료값이며, 또 아플대, 개들은 보험이 안되기 때문에 병원비도 만만치 않답니다.입양비로 십만원이 아까우시다면, 앞으로 들어갈 비용도 만만치 않을텐데 절대 입양하시지 마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쉽게 개를 기르기 시작했다가 병원비가 아까워서 쉽게 안락사 시키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너무 많습니다. 경제능력이 안되면 개 키울 생각 하지 마세요.


이현숙 2004.04.16

3만원이면 가볍게 다시 버리고 10만원이면 아까워서라도 키운다는 생각->이생각이 아닙니다, 글 행간의 의미파악이 안되시는지....3만원이라면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입양신청자들이 훨 많을 것이라는 건 뻔히 보이는 일 아닌가요? 신중함이 결여된 그런 경솔함은 당연히 유기할 수 있는 여건으로 이어지기 쉽지요. 그보다 높은 입양비라면 적어도 그보단 한번 걸러지고 신청이 되어지겠지요?


이수정 2004.04.15

부산에서 입양해 가신 회원분들도 계세요..


봄바람 2004.04.15

부산 사는데.. 입양할수있습니까..


진주 2004.04.15

바로윗글 올리신분은 아이디만 바꾸면서 의도적으로 이곳저곳글을 올리는 분 입니다. 동자련에 안좋은감정이 있는건 아는데 그런식으로 비난하면 제살깍아 먹기입니다. 님도 동물을 사랑하긴하면서 단지동자련이 못마땅한것이죠? 마음을 크게먹으세요. 누가봐도 비아냥그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끌...ㅜ.ㅜ


밍크 2004.04.15

좋은 일에 써달라고, 좋은 인연 맺게 해주어서 고맙다고, 귀염둥이를 입양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아프고 병들었던 아이를 요렇게 예쁘게 고쳐주었다고, 다른 불쌍한 아이들 더 많이 도와주라고 10만원 이상을 내는 분들도 상당히 많답니다... 단순한 입양비가 아니라 병들고 아픈 아이들 그간의 병원비라고 여겨주시고 데려가셨음 합니다. 회원 한분한분이 십시일반 내어서 운영되어지는 단체입니다. 강아지입양하시면서 좋은 일 한번 한다는 뜻으로 생각해도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옥경 2004.04.14

살살잘꼬셔주세요^^ 조만간 창원으로 뜰일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재연 2004.04.13

창원의 지리적 여건은 부산 한시간 정도 진해 30분 정도...이런데..누가 이쪽으로 마실 오시는 분 없나요. 이쁜 옷도 많고..이쁜 배경도 많고..이쁘게 꾸며 사진 이쁘게 찍어 올림 물론 미모만을 따져서는 안되지만 새삼 그 미모와 그 해맑은 미소를 못 견뎌할 많은 분들이 생길 듯도 한데..서울서는 집이 너무 좁아서 임시보호도 정말 쉽지 않음을 느꼈지만..여기서는 가능한데...어떨지.. 이모네 언냐는 거의 넘어왔고..너른 집 가지고 있으면서도 동물사랑 실천이라곤 전혀 없는 이모도 맘을 열게끔 살살 꼬시고 있는 중이거든요..


현파 2004.04.11

3만원정도라면 그야말로 `가볍게` 새털처럼 가벼운 맘으로 날개돋힌 듯 판매할 수도 있겠군요, 그 새털같은 가벼운 맘들 속에 얼마만큼의 책임감이 있을지 걱정, 의문입니다, 10만원이라면 그보다야 무거울 수 있겠지요? 굳이 판매비라고 생각하신다면, 여느 물체의 판매가 아니라 존엄이 깃든 `생명`이기에 그러합니다. 당연히 낮은 입양비는 소홀하고 경솔한 입양자들을 불러모으기 쉽습니다. 그것은 다시 유기로 이어질 수 있는 일이지요... 또한 님이 표현한대로 `강아지 팔아 그 시설 유지비에 보태십니까?`에 대한 답변이라면, 전혀 보탬이 되지않는다...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신중치못한 무례함은 사양합니다.


단추맘 2004.04.09

저는 이쪽 단체에서 일하는 사람도 아니고, 입양한 분들 중 하나일 뿐이지만...입양비는 최소한의 책임에 관한 약속이기도 하고, 전액은 유기견들의 치료와 임시보호에 쓰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힘들게 고생하시고, 기꺼이 자발적으로 이렇게 어려운 일들을 하시는 분들이 힘빠지실만한 발언을 하셔서 좀 안타까와 글올립니다. 강아지를 판다는 말씀은 좀 기가막히네요. -_-;;


심하군 2004.04.09

입양비가 너무 비싼거 아닙니까? 십만원이 뭡니까? 강아지가격가지고 따지는 거 같아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10만원은 좀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책임비 삼만원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강아지 팔아 그 시설 유지비에 보태십니까?


김종화 2004.04.03

이옥경회장님, 연락늦어 죄송해요. 그동안 감기몸살과 의욕상실로 기운을 못차렸어요. 꽃순이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아팠답니다. 위에 꽃순이에 관심가져주시는 분이 계시네요. 입양되면 정말 다행이지만 사무실에 계속 있어야 되면 제가 임시입양할께요. 집은 좁지만 저희 집에 있었던 강쥐들이 좋은 주인 찾아가니 너무 기쁘고 뿌듯해요... 견우가 눈에 밝히긴 하지만요....견우...보고 싶네요...ㅠㅠ


문지해 2004.04.03

지금 시추 2마리를 키우고 있어요 둘다 유기견인대 동학방에서 입양했거든요.. 꽃순이가 지금 기르고 있는 아이랑 너무 닮았네요.. 같이 지낼수 있으면 좋겠는대.. 연락주시겠어요? 011-446-5616 이구요 우리 애들이랑 같이 지냈음 좋겠네요


만두누나 2004.04.02

주인이 얼마나 애가탈까.. ㅠ.ㅠ 요번에 미용과 동시에 우리 애들도 다 명찰달았답니다.. 아가야 얼른 좋은주인 만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