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바라기꽃순이🌻 인사드립니다.
꽃순이랑 함께한지 3년이 지났어요. 꽃순이는 늘 한결같습니다.
잘 먹고, 잘 놀고, 잘 싸고!!
그리고 점점 더더더 예뻐지고 영리해지고 있어요^^
관절이 안좋아서 재활운동을 종종 합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꽃순이 근육보고 감탄하십니다.
꽃순이는 오르막길을 40분이상 쭉~걸어올라가요. 평지는 마구 뛰어갑니다.
워낙 지능도 높아서 상황파악도 엄청 잘합니다.
이제 동네에서 꽃순이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보실때마다 엄청 예뻐해주세요.
그리고 꽃순이를 처음 보시는 분들은 항상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머리 진짜 작다. 종자가 뭐에요? 혀가 나온거보니 나이가 많은가봐요? 왜 혀가 나왔어요? (응아를 보신분은) 엄청 싸네요~"
저의 대답은 " 꽃순이는 아주 귀한 아이입니다. 혀는 매력 포인트입니다. 편식없이 많이 다양하게 잘 먹어서 잘 싸요"
제가 밥 준비 할 때는 신나서 혼자 장난감 갖고 놀아요. 그날 그날 느낌가는 장난감이 있어요. 그럼 딱 그것만 갖고 놀아요.
꽃순이 사진은 매우 엄청 많이 찍는데 매번 사진 고르다가 인스타에도 못올리고, 입양후 이야기에도 못올리고, 미루고 미루기만 하네요. 봄부터 어제 찍은 사진까지 겨우 골라서 올립니다.
우리 꽃순이 이야기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몽이언니 2023-07-31 10:47 | 삭제
꽃순이는 여전히 너무 아가같고 예뻐요:)
꽃순이랑 행복 가득한 일상 전달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