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가 저희집에 온지도 어는덧 2년이 지났네요 작년 8월에 리드줄 놓쳐 잃러버려 언~8시간만에 찾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지만 요즘은 아무 일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매일 같이 가게로 출근 하는데 하루이틀 일이 있어 집에 두고 갔다오면 난리도 아니고 가끔 배변 실수도 해놓고 한답니다 ㅋ
요즘은 개춘기인지 짜증도 좀 내는 것 같고 잠시도 안떨어지고 제 발 뒷꿈치만 졸졸 따라다니며 꼼짝도 못하게 하네요 ㅠㅠ
그러면서 맘에 안들면 으르렁 거리면서 살짝살짝 물기도 해요 그럴땐 혼내기도 하는데 심하게 안 혼내서 그런지 그때뿐이고 사실 아주 살짝 무섭기도 해요 그러다 쎄게 물까봐
첨 왔을 때 보단 겁은 좀 줄었지만 여전히 겁보이며 주위분들이 많이 이뻐하며 간식을 줘도 꼬리 잔뜩 말고 간식 받아먹곤 한번도 손길을 안내어 준다고 섭섭해 하곤 한답니다
더운 날씨에도 길가는 사람들 쳐다보며 길 중앙에 앉아 일광욕도 즐기구요 ㅋㅋ
많이 양반 됐어요^^
다음에 또 다른 소식으로 찾아 올께요^^
슈 2023-07-28 16:54 | 삭제
하니 소식 너무 감사해요 :))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여름 2023-07-30 01:05 | 삭제
하니.오래만이네.행복해보여요.감사합니다.하니하고.견주님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