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도, 모델이 언니 입니다.
포도가 저희 엄마댁에 온지 어느새 10개월, 모델이가 3개월 이 되었습니다.
모델이는 아주 잘 있습니다. 3개월 사이 가장 큰 변화는 모든 사람을 좋아하는듯 보였던 모습과 다르게 이제는 저희 엄마만 바라보는 껌딱지가 되었습니다. 저희 식구나 오빠네 식구가 와서 예뻐해 줘도 항상 엄마의 옆자리만 고수 합니다.
하지만 놀때는 저희 조카들과 진짜 신나게 뛰어놉니다.나이가 무색할 만큼 잘 뛰어 놀아 신기 합니다.
포도는 얼마전 많이 아파 병원에 15일 가량 입원을 했었습니다. 허피스 와 폐수종, 간수치 상승, 염증수치 상승 등으로 매일 마음 졸였는데 다행히 고비를 잘 넘기고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집에 왔습니다. 지금은 가장 좋아하는 베란다에 나가 햇빛쬐기, 새 구경하기를 마음껏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저희 엄마 집에서 집 고양이로 하루하루 잘 지내고 있는거 같습니다. 저희 엄마는 항상 아이들이 본인 곁을 떠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돌봐 주시고 싶다고 이야기 하십니다. 그 마음이 포도와 모델이 에게 잘 전달되어 최대한 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강하루 2023-05-10 11:16 | 삭제
모델이가 잘 적응하여 집사 껌딱지가 되었다니 정말 기쁜 소식이네요~ 모델이가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와서 다행입니다 ㅠㅠ 앞으로도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원은주 2023-05-11 16:03 | 삭제
포도가 아팠었군요ㅠㅠ 그래도 무사히 잘 회복했다니... 포도야, 사랑하는 가족을 만났는데, 십 년은 살아야지!!!
그나저나, 모델이...는 도대체 어디가 노묘라는 건가요?ㅠㅠ 세상 어리고 귀여운 얼굴인데요. 포도도 동안이지만, 모델이는 초절정동안이네요! 이것도 다 사랑의 힘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