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들레의 일상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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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들레의 일상

  • 들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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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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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때와 같이 들레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피부병으로 인해 동물성 간식을 주지 못하는 점과 알러지 사료만 준다는 점이 변화라면 변화입니다.

들레는 여전히 삑삑이 장난감을 좋아하고 간식 또한 무척이나 좋아 합니다. 그래도 제일 좋아하는 것은 산책입니다. 들레의 눈을 계속 바라보던가, 아니면 대변 봉투를 가지러 가는 척만 해도 벌써 내게 달려와 점프를 하며 얼른 나가자고 재촉 합니다. 

될 수 있으면 최소 하루에 한번은 들레랑 산책을 하려고 맘 먹었으나, 추위와 일잔 후 늦은 귀가로 약속을 못 지킬때가 종종 있습니다. 퇴근하기 전까지 하루종일 집에 혼자 남아 가족들을 기다리는 들레를 생각하면 산책 약속을 꼭 지켜야 하는데 정말 들레에게 미안 합니다.

겨울이 얼른가서 따뜻한 봄이 오면 늦은 저녁에도 산책을 할 수 있으니 하루 빨리 꽃피는 봄이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들레는 요즘 맘이 편해선지 산책을 덜 해서 그런건지 몸무게가 늘어 현재 8.8kg 입니다. 4년전 우리집에 왔을 때 6.7kg 이었으니 2.1kg 증가 했습니다. 나름 체중 조절한다고 노력했으나 몸무게가 조금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들레는 여전히 산책시 주변에서 다른 강아지를 만나면 제자리에 서서 먼 발치서 처다보다가 가까이 오게 되면 순간 얼음이 되던가 아니면 멀리 도망가는 것은 변화가 없습니다.

근래 첫째 딸내미 대학 학위수여식때 입은 옷과 비슷한 드레스코드로 들레 사진을 찍었는데 어찌나 귀여운지 꼭 자랑하고 싶었는데 사진을 휴대폰에서 다운 받아 동자연 누리집에 올리는 방법을 까먹어 이번에는 올리지 못하고 다음번에 방법을 알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특이사항 없이 살고 있어서 예전처럼 자주 후기를 못 올리고 있으나, 특이사항 없다는 것에 행복하며 들레만 아프지만 않다면 더 없이 행복할 것 입니다.

후기 올리는 기간이 점점 길어져도 넓은 맘으로 이해있으시길 바라며, 동물자유연대 모든 식구분들 올 한해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들레 아빠가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여느때와 같이 들레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피부병으로 인해 동물성 간식을 주지 못하는 점과 알러지 사료만 준다는 점이 변화라면 변화입니다.

들레는 여전히 삑삑이 장난감을 좋아하고 간식 또한 무척이나 좋아 합니다. 그래도 제일 좋아하는 것은 산책입니다. 들레의 눈을 계속 바라보던가, 아니면 대변 봉투를 가지러 가는 척만 해도 벌써 내게 달려와 점프를 하며 얼른 나가자고 재촉 합니다. 

될 수 있으면 최소 하루에 한번은 들레랑 산책을 하려고 맘 먹었으나, 추위와 일잔 후 늦은 귀가로 약속을 못 지킬때가 종종 있습니다. 퇴근하기 전까지 하루종일 집에 혼자 남아 가족들을 기다리는 들레를 생각하면 산책 약속을 꼭 지켜야 하는데 정말 들레에게 미안 합니다.

겨울이 얼른가서 따뜻한 봄이 오면 늦은 저녁에도 산책을 할 수 있으니 하루 빨리 꽃피는 봄이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들레는 요즘 맘이 편해선지 산책을 덜 해서 그런건지 몸무게가 늘어 현재 8.8kg 입니다. 4년전 우리집에 왔을 때 6.7kg 이었으니 2.1kg 증가 했습니다. 나름 체중 조절한다고 노력했으나 몸무게가 조금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들레는 여전히 산책시 주변에서 다른 강아지를 만나면 제자리에 서서 먼 발치서 처다보다가 가까이 오게 되면 순간 얼음이 되던가 아니면 멀리 도망가는 것은 변화가 없습니다.

근래 첫째 딸내미 대학 학위수여식때 입은 옷과 비슷한 드레스코드로 들레 사진을 찍었는데 어찌나 귀여운지 꼭 자랑하고 싶었는데 사진을 휴대폰에서 다운 받아 동자연 누리집에 올리는 방법을 까먹어 이번에는 올리지 못하고 다음번에 방법을 알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특이사항 없이 살고 있어서 예전처럼 자주 후기를 못 올리고 있으나, 특이사항 없다는 것에 행복하며 들레만 아프지만 않다면 더 없이 행복할 것 입니다.

후기 올리는 기간이 점점 길어져도 넓은 맘으로 이해있으시길 바라며, 동물자유연대 모든 식구분들 올 한해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들레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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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이 2023-03-13 17:40 | 삭제

들레 후기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들레아빠 2023-03-14 11:16 | 삭제

수달이님
격려 감사합니다.


코스엄마 2023-04-06 02:22 | 삭제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게됐네요 ~~^^잘 지내고 계시죠? 얼마전 인스타그램을 시작하게되서 코스와 들레 보호소때 사진 찾아보며 너무 행복해했답니다. 코스도 체중이 많이 늘어서 걱정이예요~식탐이 워낙많아서 배가고픈지 빈밥그릇 긁을때마다 사료를 챙겨줬더니. 체중이 늘었네용🤣 코스는 아직도. 피부병때문에 고생할때가 많아서. 더 손이 많이 갑니다. 안쓰러워요. 사료나 간식을 다양하게 마음껏주지못해 속상하지만. 아이가 피부병으로 고생하는것을 막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코스도 날씨가 따뜻해 산책도 자주하며 잘 지내고있어요 🙂 조만간 들레보러 놀러갈께요~~^^ 건강하세요


들레아빠 2023-04-07 11:13 | 삭제

들레엄마님!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들레도 아직 피부병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내일[4/8(토)] 16:00 동물병원 진료 합니다. 시간 되시는 날 놀러 오시면 열열이 환영 합니다. 가끔 들레가 집에 혼자 있으면 친구가 없다는 것에 마음이 짠 합니다. 그나마 코스가 있어 다행이지만... 들레가 워낙 사회성이 없어 코스를 보고도 반갑게 맞이하지 못해 안타깝네요. 늘 코스와 보들이를 사랑하시는 코스엄마님 다시 만나 뵙올날을 기대하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