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동배(쫑쫑이) 임보 한달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배 보호자 입니다~ 우리 동배가 벌써 쫑쫑이에서 동배로 살아간지 한달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동배는 예전에 비해서 웃는 얼굴이 많아 졌습니다. 예전에는 밖에 나와서 뭔가의 흥미로운것에 웃는 미소가 보였다면, 요즘은 집에서도 보호자들을 바라볼때 해맑게 웃으면서 바라봅니다. 그 모습을 볼때면 동배의 보호자 삶이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한달정도 되니까 서서히 동배의 과거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정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동배는 굉장히 큰 사람들의 함성소리, 그리고 축제음이나 거기서 나오는 커다란 화려한 불빛들을 보면 아주아주 긴장하고 프리즈 상태로 있습니다. 처음엔 왜이러지? 했는데 서서히 아이의 행동을 관찰하다보니, 아무래도 산불 현장 구조된 아이라서 그 비슷한 환경이 느껴지면 그때의 기억이 큰 트라우마로 자리 잡은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출근하면 조금이라도 안정된 분위기를 주기위해 클래식을 틀어놓습니다. 실외배변이라 항상 이른 아침과 저녁에 산책을 나가는데, 요즘은 의사 표현도 생겨서 그런지 가기 싫을때는 아무리 흔들고 깨워서 몸돌리며 잡니다... 그리고 비오는날 우비를 입히면 우비 입기 싫다는 듯이 고개를 푹 숙인채로 삐져있습니다.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하루는 전날 애견카페에서 3시간을 뛰어놀고 그다음에도 밖에서 계속 있었더니, 그 다음날 피곤했는지 산책거부를 완강히 해서 놔두고 출근을 했는데, 아무래도 배변을 못해서 신경 쓰여서 점심시간에 왔더니 평소에는 하지않던 물티슈를 다 뜯어놓았더라구요....... (ㅠㅠ) 정말 다행히도 전기선이나, 이불등은 안건들고 물티슈만 다 뜯어놓았어요. 그리고는 뭐가 그렇게 신났었는지 "헤헤" 하는 미소로 저를 바라보고 반기는데 화를 낼 수도 이쁘다해줄 수도 없는 웃픈 상황이 발생되었어요. 원래 그날 컨디션이 안좋아서 조금 자고 싶었는데 결국 점심시간 1시간을 꽉꽉채워 산책을 했답니다 ㅎㅎ 친구들 사귀는법이나 동네 강아지들과 노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아서, 애견카페나 애견파크존을 자주 가는데 이제야 서서히 노는 재미를 알아버렸는지 어제도 2시간을 인조잔디밭에서 뛰어놀았네요 ㅎ 너무 예뻐서 사진과 동영상 모두 자랑하고 싶은데 왜 10장밖에 안되는지 너무 속상합니다 ㅎㅎ 어질리티 기구도 곧 잘 하길래 "어머! 우리 동배 천재견 아니야?!" 했더니 제 반쪽이 "맘충이 이렇게 되어가는건가..?" 라더라구요 ㅋㅋㅋ 아! 그리고 동배가 새로운 개인기를 그 사이에 두개나 터득했어요! 코! 도 잘하는데, 화상입었던거 때문인지 발을 절대 주지 않고 발 닦이려고 하면 그렇게 입질하려던 아이가 몇주새 싫어하긴 하지만 입질은 안했는데 이제는 "손!"하면 "척!!" 줍니다. ㅎ (블루베리 효과 ^^) 동배는 블루베리를 너무 좋아하는거 같아요 ㅎㅎ 아무래도 우리 동배는 천재견이 아닐까요?! ㅋㅋㅋㅋ 8월달과 마찬가지로 9월에도 동배와 함께 봉사활동을 갈 예정입니다. 더 많은 사랑주면서 나날이 예뻐진 동배 보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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