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해치 입양 2년

안녕하세요, 해치 입양 2년차 후기 올립니다! 해치와의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일년차 후기글을 부인과 함께 썼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년차 후기글을 쓸 시간이네요. 해치는 그 동안 정말 잘 지냈답니다. 최근에는 일층집으로 이사를 하게되어 창밖을 더 자주 바라보곤 합니다. 저와 부인이 출근길에 나서면 아는체도 안하는가 싶더니, 뒤돌아 저희 집을 지날때 창문 블라인드 사이로 빼꼼 쳐다보며 수줍게 마중을 나옵니다. 해치가 저희를 대하는 방식은 처음 만났을 때와 변함이 없는 것 같아요. 수줍음 많지만, 누구보다 우리를 반가워하고 소중해 하는 그 모습이 매번 벅차게 느껴지곤 합니다. (불만이 있을 때엔 저희가 없을 때 집을 물어뜯기도 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해요 ㅠㅜ) 해치의 변함없는 웃음이 평생 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부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 여름, 해치 입양 3년차 후기로 다시 돌아올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해치 입양 2년 해치 입양 2년 해치 입양 2년 해치 입양 2년 해치 입양 2년 해치 입양 2년 해치 입양 2년 해치 입양 2년 해치 입양 2년 해치 입양 2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