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앙쥬가 가족이 된지 벌써 3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앙쥬는 잘 지냈어요~ 밥도 잘 먹고 간식도 잘 먹고 추워서 그런지 산책을 썩 즐기지는 않지만 동네 산책은 곧잘하구요.
언니랑 동생이랑 같이 ktx타고 할머니 집도 다녀오고 임보해주셨던 탄이 가족분들도 만났어요.
엄마 껌딱지인건 변함없고 여전히 동생은 아주 신경에 거슬려서 움직일때마다 짖고 잔소리하며 쫓아다녀요. 그냥 이 모든게 다 일상이 되었어요.
이제 곧 중성화를 하러 가야하는데 하루 떼어놓고 올 생각을 하니 심란해서 도통 날짜를 잡을 결심이 들지않네요... 그래도 2월 중에는 꼭 중성화도 하고 더불어 스케일링도 할 예정입니다.
앙쥬를 보면 진짜 너무 귀여워서 가족들 모두가 꼭 가서 안아보고 뽀뽀하고 그래요. 역시 집에는 저런 귀여운 생명체가 꼭 필요합니다. ^^
다음엔 1년 입양후기를 쓰러 오겠지요? 무탈하고 건강하게 잘 돌보겠습니다.
앙쥬를 저희에게 보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짱미호 2023-02-02 10:47 | 삭제
앙쥬와 함께한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주고 받으셨을 서로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무탈하고 건강하게 만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