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가 벌써 3개월이 훌쩍 지났네요.!

미로의 식분증은 고쳐지지않네요.. 몸에 나쁜건 아니라니 다행인데 이녀석.... 일부러 먹는 기분이?

대부분 쪼르르와서 응아했어요~~~ 하다가도 본인이 먹고싶으면 응아해써요ㅏㅏㅏ후다닥 말하고 나 말해따말했어!!! 이러면서 먹더라구요..?(물론 제 느낌이지만)

덕분에 양치를 참 자주해요. 깨끗해지고 좋겠죠머...

이제는 조금씩 와서 애교도부리고 제 옆에 쪼르르와서 잠도 자고 하더라구요.

불안도 많이 없어졌어요! 식분증때문에 눈에 불을 켜고 관심을 가져서 그런지 더 좋아진 느낌?!

산책도 엄청 좋아해요. 날이 추워져서 자주는 못하는데 콧바람정도 쐬게 하려구 잠깐 나갔다오곤한답니다.

달리기도 엄청나게 잘해요! 가끔 달려주면 헥헥거리면서도 표정이 엄청 좋더라구요.

아참 산책나가서 지금까지 쉬를 두번밖에안쌌어요.. 이녀석.. 집와서 발닦고나면 배변패드 쪼르르가서 쉬응아해요.. 하핫..

실외배변하면 좋은데 그건 쉽지않네요. 로건이는 실외배변만하는 강아지라 실내배변할 일이 없었는데 어쩜 이렇게 둘이 정반대인지...ㅎㅎㅎ

아! 몸무게도 늘었어요. 처음에왔을때 3.4kg 정도였는데 지금은 4.3kg네요. 거의 1kg? 늘어서 그런지 전보다 보기좋아요.

아직 마른 느낌이 있지만 잘먹고 잘싸고 잘움직이는거봐서는 딱 좋은거같아요.

미로가 할머니한테 애교를 많이 부려서 할머니가 엄청 예뻐해주세요.ㅎㅎㅎ

할머니가 미로얘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가족들이랑도 잘지내줘서 엄청 좋아요.

미로가 사회성이 좋아서 다른 친구 강아지들이랑도 잘지내요.!

집에있는 로건이오빠는 사회성이 조금 부족하다보니 미로랑 아직 데면데면하지만 문제있진않고 서로의 자리에서 잘 지내구있어요.

미로는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답니다.ㅎㅎㅎ

즐거운일 더 많이 만들어서 오겠습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