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주 되었나 봅니다.
평상시와같이 두렁이를 안아 올리는데 갑자기 자지러지게 울어서 넘 놀랐어요
그때부터 앞다리쪽을 만지면 아프다고 계속 울어대고 걸을때도 쩔뚝거리고.ㅠ.ㅠ
결국 병원을 데리고 갔는데, 넘 황당하게도 병원만 가면 집에서처럼 안아올리고 이리저리 만져도 소리하나 안내는거예요~
두렁이 말을 못하니 의사쌤도 보호자얘기와 두렁이 증상이 다르니 어떠하다 정확히 말씀못하시고 진통제만...
지금은 더 심해져 걷는거 자체도 힘들어하고,때되면 패드에 들고가서 볼일보게하고, 먹는것도, 물도 코앞까지 대령해줍니다..
MRI검사가 가능한 다른 병원을 가봤더니 거기에선 경추디스크가 의심된다고.. 그게 아니면 머리에 신경 문제일수도 있다고..
근데 MRI검사 하려면 전신마취를 해야한다는데 그것도 걱정이고,
검사결과에 따라서 수술을 할수도 있다고..
두렁이가 지금 대략 10살정도인데, 한달전까지도 건강했던 아이가 갑자기 아프니 저희가족도 넘 혼란스럽고, 속상하고, 걱정되고, 요즘 일도 집중이 안되고 그러네요...
지금까지 반려견을 키워본적도 없고,
우리 두렁이가 처음인데 여태 아픈적도 없어 예방접종할때 말곤 병원 다닌적이 없어 제가 잘 모르겠어서요..
정확한 병명을 알려면 검사를 하는게 맞겠죠? 정말 어떤게 두렁이를 위한 최선의 방법인지 도무지 모르겠어서 답답한마음에 소식 올려봅니다..
심정연 2022-06-20 09:15 | 삭제
안녕하세요?치콘이와 빵이 엄마입니다^^치콘이 동생 쵸코가 비슷한 증상이 있어서 병원에 갔었는데 원인을 못 찾다가 결국 MRI 찍고 뇌척수염 진단 받았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MRI 찍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두렁이가 큰 병 아니고 빨리 회복하길 바랍니다!
강미영 2022-06-20 10:44 | 삭제
치콘어머님 감사해요~ 요번주 금요일이 젤빠르다해서 금욜에 검사 받을려구요...
이지원 2022-06-22 18:28 | 삭제
MRI가 제일 빠르고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정민 2022-06-22 20:24 | 삭제
아이코 빨리 쾌차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