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다썻는데 지워져서..ㅠㅠ
보리가 처음에 집에왔을땐 한 일주일이 넘도록 한번도 만져보질 못했었어요..간식을줄때 잠시 얼굴을 스치듯 만지는정도…지금 2주를 지나가고 있는 시점에 보리는, 아침엔 꼬리빠져라 흔들며 핥아주고 만지면 배를 내어주며 더 만져달라고 딱 30초동안 애교를 부리다가 원래대로 만지지도 못하게 돌아갑니다만, 이게 어디에요~~그래도 만질수 있는 시간들을 간간히 준다는것에 많은 변화가 있다고 느낍니다~ 아주 잘 먹고!! 아주 잘놀고~ 동네에 친구들도 많이 생겨서 아주아주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을거라 믿고있고, 집에있는 오빠 ‘두부’ 와도 잘 놀고 서로 깨물며 방방뛰며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생각했던 것 외로 털이 심각하다못해 ㅋㅋ 잠자리를 옮겨서 안방으로 들어갈만큼 많이 빠지고, 검은옷을 입을때는 꼭 털을 끈끈이로 때고 나가야할만큼 빠지는 상황이라 이부분만 좀 개선이된다면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에요~ 곁을 주질 않다보니 빗질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있는게 현 상황이지만, 부드러운 빗으로 목욕후 조금씩 적응해 나가게끔 하고 있으니 또 1,2주 후에는 더 좋아진 모습을 쓸수 있겠죠~?^^
점점 좋아지는 우리 보리를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