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새벽이 엄마찾아 갔어요

새벽이 엄마찾아 갔어요 새벽이 엄마찾아 갔어요

작년 9월 5일경 새벽기도 다녀오시는 어머니를 쫒아온 새벽이... 눈에는 천공이 생기고 온몸은 땜통... 귀에는 고름이  ... 집에 강아지가 다섯마리인터라 더 여력이 없어  애먹던 나는 녀석을 가게에서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나이는 3~4살 가량이라더군요. 녀석은 첨에는 사람의 손을 무서워 했습니다. 그러나차차 마음을 열더니 요즈음에는 애교가....^^    녀석은 거의 짖지 않습니다. 딱 한번 녀석의 짖는 소리를 들었었죠.식탐이 많은거 빼면 나무랄데 없이 점잖고 착하던 녀석... 입양처가 안생겨 속상하더니, 이리 쉽게 가네요. 맘의 준비 할 겨를도 없이... 한참동안 쇼윈도우에 앉아 볕 바라기를 하던 녀석이 그리울거 같네요... 그 착한 녀석이...

 

너무 큰 덩치라  많이 안아주지도 못했네요...

 

잘 살아야돼...




댓글

쭈쪼엄마 2004.03.02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진주 2004.02.24

새벽이가 행복을 찾아갔으니 잘살거에요. 새벽이 이름표 늘 달아주시고요.. 새벽이네 언제까지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