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콜리와 먼지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콜리와 먼지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콜리와 먼지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너무 오랫만이에요.

그동안 개인적으로 너무 많은 일이 있어서 들리지 못했습니다.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콜리는 아산에 있는 견사에 가서 지내고 있습니다. 결국은 보내고 말았네요.

하지만 견사가 너무 깨끗하고 앞에 논밭이 있고 뒷산이 있어서 콜리에게

더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하려구 애쓰는 중입니다.

먼지는 크지만 사람손을 많이 타는 애라서 항상 끼고 살아야 할것 같구요.

그치만 이제 먼지 입양한지 일년이 다 됐으니 한살을 더 먹었죠.

처음 콜리 떠나고 나서는 적응이 너무 안되는지 냄새 맡는 것에 관심도 없던

녀석이 콜리가 영역표시해 놓은 곳은 다 킁킁거리고 다니구 핸드폰, 소파, 가구 등

다 물어뜯었거든요. 근데 이젠 예전만큼 많이 불안해하거나 그러지도 않고

점점 독립심이 생기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하지만 여전히 산책가는 것도 집에

오는 것도 좋아합니다. ㅋㅋㅋ

저번주에 콜리보러 먼지랑 갔다왔어요. 먼지가 콜리 보고 어찌나 좋아하는지...

두번째 사진이 방가워하는 먼지 모습입니다.ㅋㅋㅋ

콜리방에 먼지까지 넣어두고 밥 먹으러 갔을 때 찍었는데 같이 지냈던 형제들이라

쌍둥이 같애요.

먼지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마시구요. 혜영님께 연락도 자주 못드리고 죄송해요

제가 요즘 정말정말 너무 일이 많아서 잠을 잘 못자네요.

다른 사진도 많지만 다음에 와서 또 올리겠습니다.

날씨 쌀쌀해졌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댓글

관리자 2007.09.07

몇 달 사이에 그런 일이 있었군요...많이 섭섭하셨겠네요...먼지가 콜리 몫까지 희영님을 든든하게 지켜줘야 할텐데(희영님이 먼지를 더 지켜주고 계시겠지만요...=..=;;;) 콜리도 먼지도 희영님도 모두 잘 지내세요^^


철이랑달이랑 2007.09.07

털 밀어서 넘 시원하고 예뻐보여요 ^^


박경화 2007.09.07

에휴... 다시 콜리가 갔군요... 먼지가 콜리를 많이 의지했는데... 먼지도 희영님도 안타까우시겠어요... 먼지는 털을 밀었네요. ^^ 혀 내밀고 있는 두 녀석... 진짜 형제같네요.


이혜영 2007.09.07

먼지가 이젠 적응이 되나보네요.늘 애기같은 놈이라서... 콜리도 잘 있는거죠? 이렇게 가끔 얼굴 보여주시는것만해도 감사한데 자꾸 미안해 하지 마세요. 저도 연락못하긴 마찬가지인데요.. 바빠도 건강 잘 챙기세요.먼지 힘이 장난이 아닌데..


^^ 2007.09.06

오랜만이시네요.. 콜리가 또 갔군요,,,, 그냥 먼지랑 함께 살게 두지 그 사람들은 왜 꼭 그렇게 데려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