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우주 언니에요..

너무 안좋은 소식이라 글 쓸 염치가 없네요

그동안 정들었던 우주를 다시 보내게 되었어요.

엄마는 일하시느라 바쁘시고 저는 학교 생활로 인해 많이 이뻐해 줄 시간도 부족해지고 우주의 해결되지 않는 대소변 문제에 작은 문제들이 커져버렸네요.

엄마랑 많이 갈등도 있었구 정들은 것 때문에 아니다 아니다 하면서 참아왔던 날들

조금만 더 이겨내면서 잘 데리고 평생 살껄 했는데 이렇게 되었네요.

그동안 잘해주지 못한 것 같아 우주에게 미안하고 가슴이 아프네요.

매일 봉사활동하시는 분들 손에 있을지 더 좋은 주인을 만나게 될지 모르지만

너무너무 미안하네요,  앞으로도 이 사이트에 자주 자주 궁굼한 소식이나 올리면서

계속해서 오겠습니다. 죄송해요 ..




댓글

최란숙 2008.09.19

하나님과의 인연이 이만큼이었다고 생각하시고 지금은 공부에 집중하세요. 우주는 사무실이나 또다른 인연이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하나님께는 훗날 또다른 인연이 생길테고 여력이 되실때 한도움 주시면 되요^^


박경화 2008.09.17

하나님 고생한 거 알아요. 지켜주려고 노력한 것도 잘 알고요... 저 역시 우주 임보자였지만... 이제까지 어떤 임보했던 녀석들보다 우주가 많이 갈등되고 힘들었어요. 그래서 그 맘이 너무 잘 이해가 돼요. 넘 속 끊이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해요. 한참 공부에 신경 쓸 때인데... 죄책감 가질 필요 없을 거 같아요.


쿠키 2008.09.17

그동안 잘 견뎌주셨어요.. 우주 이제는 사무실에서 잘 돌볼께요.. 가끔 보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