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야후 부엌

야후 부엌

아이들이 있는 집으로 입양오다 보니 야후도 다른 고양이들과 다른 생활을 자연스레 하게 되네요.

장난감 부엌 칸칸마다 야후 간식, 사료, 캔, 장난감들이 들어가 있는데 어제 서랍하나를 뺀 곳에서 편안하게 잠을 잤어요.

좀 좁아서 자면서도 목이 자꾸 스르륵 떨어지는데도 끝까지 안 나왔어요.

캣타워도 덜 좋아하고 스크래치도 덜 좋아하고, 아이들 캐치볼하는 그 까끌까끌한 것에 스크래치하고, 팝아티라고 구슬꿰기 놀이하는 걸로 하루종일 놀고요.

만들기 재료로 어린이집에서 가져온 리본 같은 걸 제일로 좋아하고요.

예방접종도 마쳤는데 의사선생님이 길고양이 같지 않고 페르시안 같다면서 정말 예쁜 얼굴이라고 하셨지요.

요즘 같이 잠도 자는데 형님과 누님이 서로 안고 자겠다고 어찌나 토닥토닥 다투는지 야후는 인기가 너무 많아 좀 귀찮을지도 모르겠어요...

애들 아빠는 우리가 키우자니까 그냥 키우는 입장이었는데 요즘 강아지와 다른 특유의 시크함에 더 관심을 갖게 되고 신기한가봐요. 강아지보다 낫다!  한마디 하더라구요^^




댓글

pearl 2012.01.31

whaka님 미야자끼 하야오는 환경에 대한 작품들을 만들고 있으니까.. 길위의 작은생명들과 사람들의 횡포로 사라져가는 지구상의 생명체들에 관한 메세지를 담고 있는것 같아요..^^


깽이마리 2012.01.30

ㅋㅋ... 울 후배네 집에 있는 것과 비슷하게 생긴 부엌이군요. 여아가 있는 집은 확실히 저 부엌을 꽤 갖고 있더군요. 그 안에서 자는 모습이 넘 구여워요.


whaka 2012.01.30

저는 "아리에띠" 보면서 길위의 작은 생명들을 떠올렸답니다..혹시 감독이 그런 의도로 영화를 만들지 않았을까요..


pearl 2012.01.30

흠,, 뭔가 '마루밑 아리에띠'가 생각나면서~~~ㅎㅎㅎㅎ 야후는 좋겠네~^^


이경숙 2012.01.30

ㅎ~...정겨운 야후 부엌이네요...온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는 야후...넌...차암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