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퀵이 입양 후 두번째 소식 ^^

안녕하세요,,,퀵이 입양한 엄마에요...

울 퀵이,,아니 이제 별이네요..ㅎㅎ

집에 온지도 벌써 두달이 넘어가고 있어요...

두달밖에 안됐지만 굉장히 오랫동안 같이 지내온 느낌이 들어요.

맨 첨에 데리고 올때 분리불안증이 있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거의 극복했답니당,,^^

어디 가야 하면 가까운 곳에 사시는 친정에 델다 놓고 델꼬 오고 했었는데

이제는 집에서도 혼자 잘 있어요...

어쩔 때는 제가 나갈때 나와 보지도 않아요..(섭섭 ㅠㅠ)

요즘은 집에 혼자 있으면 돌아다니면서 말썽도 피웁니다.

혼자 뒀다고 반항하는건지,,생전 안하던 짓까지 하구요...(방에 깔아놓은 발매트에

똥을 싸고), 요즘은 자꾸 음식에 손을 대더라구요..ㅎㅎ  오늘은  울 딸내미가

아껴먹고 있는 마이쮸하고 사탕을 다 먹어치워놨어요...

딸한테 구박 좀 받았네요..ㅎㅎ ^^

얼마전에는 아토피 피부병이 생겨서 3주 정도 피부약도 먹었어요

다행히 지금은 모두 나았구요...

아무튼 씩씩하게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자주자주 소식 올려야 하는데,,,제가 너무 게을러서  죄송합니다..(__)"

사진은 제가 핸폰으로 찍었는데,,다운 방법을 몰라서...

며칠 후에 올릴께요...^^

 

 

 




댓글

박성희 2012.04.14

분리불안이 심했던 별이가 이제야 진짜 가족을 만났다는 걸 알았나보네요ㅎㅎ 귀여운 별이랑 행복하세요~~~


해피워니 2012.04.13

퀵이가 안정을 찾아간다니 다행이군요^^ 퀵이 모습 보고싶어요. 사진 부탁드려요~


김현교 2012.04.12

점점 안정이 되어간다니 기쁘네요!! 별이가 사탕먹을 줄 아네요!! 광명이도 사탕 먹을 줄 알아서 소포장 사탕을 그냥 주면 앉아서 포장지 뜯고서 그안의 사탕을 오그적오그적 씹어 먹어요!!ㅋㅋㅋ 그럴때보면 넘 귀여워요!!


깽이마리 2012.04.12

사람에게 매달리던 별이가 안정을 찾아가면서 성격도 변하나 봐요. 그래도 몰래하는 일들에 재미를 느끼면 안될텐데... ^^;;; 저희집 럭키는 제 옆에 둔 찰보리떡도 제가 자고 있는 사이에 옆에서 조용히 다 드셨어요. 먹는 건 손에 안 닿는 위치가 답인 거 같아요.


윤정임 2012.04.10

퀵이가 잘 지내고 있다니 참 기분이 좋으네요 ^^ 사진 올리는 방법 잘 모르시면 핸드폰 사진을 김현교간사(010-9490-3696)로 직접 보내주시면 저희가 이쁘게 올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