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보리와의 산책

다른 애들과 달리 내가 나갈때면 간절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물려주는

 간식도 안먹고 버티는 보리. 아침에 나가기전 이것 저것 정리하다 실수로 보리

 어깨끈을  만지니 난리가 났습니다.  하는 수 없이 해주고  잠깐 데리고

나갔다 오기로 했습니다.  근데요 녀석 살쪘는지 어깨끈이 잘 안맞아요..

무튼.. 밖에 나가는 순간 미친듯이 달려 아침에 달리기 하고 땀뺐습니다.

꽤 먼거리를 돌아 집에 오는길  보리의 얼굴을 맞은 편에서 본 사람들

내게 애 눈이 왜 이래요? 묻고 싶은 얼굴이더이다

일부러 더 쾌할하게 이렇게 저렇게 보리에게 말걸며 산책 마치고

애를 넣어  놓고 나가려는 순간 우리의 꼬맹군과 보리양이 다시 이중창 하더이다

아 일났어요. 아침마다 나가자 하면 어째요.

 




댓글

이기순 2013.07.01

보리가 산책을 그렇게 좋아하고 잘하는구나. 일나긴요. 보리 덕에 매일 산책하면 언니도 운동되고 좋지 뭐. 살도 좀 빠지고... 후다닥=333


이경숙 2013.06.29

보리가 오늘 호강했네요 ㅎ~ 늘 수고 많으세요 소영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