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상수동 자두 이야기
- 박지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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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27
지난 화요일에 우리집에 온 자두는 이제 어느정도 적응하며 잘 지내고 있어요^^
첫 이틀은 얼떨떨한지 계속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 같았어요.
집안에도 낯설어하구요. 그래도 밥과 간식은 첫날부터 잘 먹었어요.
배변패드에 볼일도 착착 잘 봅니다. 가끔 실수를 하지만 머지 않아 화장실 안에 배변판을 놓을날이
올꺼라 믿어요.
홈 cctv로 낮에 어떻게 지내는지 보고 있는데요. 작아서 소파에 못 올라가는것 같더니 혼자 있을때
휙휙 날아 오르더라구요. 집 안의 가장 편한곳은 귀신 같이 찾아서 즐기고 계시는 자두 여사님~
제가 좋아하는 기린 베개, 소파팔걸이 등등 열살이란 나이를 허투루 먹은게 아니더라구요.
낑얼대거나 짖거나 물건을 어지럽히지도 않구요. 그저 기다리고 참고~ 참 착한 모습에 마음이 짠합니다.
남편이 우리 자두같은 아이면 10마리도 키우겠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가족에게 자두가 잘 온 것 같아요.
다들 자두가 말년복이 있다며 이뻐합니다.
오늘 아침엔 산책 나갔다가 강아지 친구들도 만났어요.
자두에게 바깥세상을 많이 보여 주려구요. 어제부터 아침 저녁 산책하는데 너무 좋아합니다.
집에 안 들어오려고 버티기까지...
참~ 귓볼의 상처는 크기가 많이 줄었어요. 심장 사창충 약도 발라줬고 상수역 근처 동물병원 원장님이 아주 잘 해주신다고 정보도 입수했어요~
종종 자두 이야기 올려드릴께요. 자두가 오래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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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경 2016.07.05
아고이뻐......................................
박숙자 2016.07.02
사람이고 동물이고 말년복이 최고라는데.자두의 말년은 너무행복할것같아서 고맙습니다..자두 너무이뻐요....
윤필경 2016.07.01
자두는 좋겠어요 좋은 엄마 만나서 자두네 가족의 행복이 100배 되겠어요 오래오래 즐겁고 행복하라 기도할께요
이경숙 2016.06.29
사람이나 동물이나 말년복이 제일이지요 ㅎ~ 자두가 너무 편안하고 행복해 보입니다 나이 많은 아가를 입양하는 게 결코 쉽지 않은 결정임에도 자두네 가족은 이렇게 사랑으로 품어 주시니 정말 감동스럽습니다 자두가 앞으로도 10년은 끄떡없이 가족들 곁에 머무르겠는데요 ㅎㅎ 정말 감사드리고요 자두와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송은하 2016.06.28
저도 작년까지 노령견 시츄 키웠는데 12년 넘게... 자두를 보니 울 강쥐가 생각나네요 자두가 이젠 행복하게 안아프고 살기를 기도할께요...
박지숭 2016.06.28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입양이 잘 안되는게 안타까워요. 저는 자두 보면서 느끼는게 나이가 많으니까 오히려 철이 많이 들어서 키우기 더 편한것 같아요. 행동도 점잖고 자기가 어떻게 해야할지도 잘 아는것 같고 눈치도 빠르구요.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HS 2016.06.28
우와~~ 소파에 누워 눈 반쯤 감은 자두의 모습이 넘 귀엽네용!! 배변도 배변패드에 척척!! 자두 신통방통하네요^^ 자두와 함께 즐거운 추억만 가득하길 바랄께요!!!
이우영 2016.06.27
누가 할매라고 하겠어요... 너무 이쁘기만 한데... 이쁘면서도 보고있자니 왜케 짠하쥬? 이제 행복하니까 더이상 짠하게 느끼지 않고 자두의 멋진 견생 응원하겠습니다!!!
윤정임 2016.06.27
으앙~~~ 자두야.... 국장엄마는 이제 잊어야한다다다다....................... 자두가 저희 집에 잠시 있을 때 주로 제 옆에만 있어서 저희 남편이 서운해하기도 했었어요 ㅋ 확실히 남자보다는 여자를 좋아해요 ^^ 우리 자두 많이 신경써주시고 잘 보살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박지숭 2016.06.27
저희도 낮에 자두 혼자 있는게 제일 마음에 걸려요. CCTV로 가끔씩 목소리 들려주고 남편회사가 가까워서 낮에 한번씩 들러주고 있어요. 혼자 있을때도 꾹 참고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어제 산책나갔다가 자두가 어떤 여자분을 보더니 막 달려갔는데 윤정임 국장님 닮은 분이었어요. 자두는 여자들을 좋아하고 남자들은 좀 경계하는 것 같아요.
윤정임 2016.06.27
자두야~ 우리 자두 좋아하는 산책도 자주 하고 넘 조쿠나야~~~ 한 번도 혼자 지낸본적이 없던 녀석이라 걱정했는데 잘 적응하는 것 같아 다행이예요 ^^
깽이마리 2016.06.27
노견들은 항상 입양과 임보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은데... ^^ 정말 자두가 말년복이 있네요. 자두는 우리집에 있는 샤넬과 닮아서 애틋함이 더 많았는데... 자두여사가 이렇게 건강히 오래오래 가족분들과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