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에 처음 집에 데려온 야옹이.
하루 뒤에 복동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어요^^
크리스마스날의 복동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무서워하지 않고 예쁨받으며 잘 지냈어요^^
밥도 맛있게 챱챱 잘 먹어요~
움직이는 모든 것에 반응하는 캣초딩 ㅎㅎ 오뎅꼬치, 카샤카샤, 사람이 던져주는 공을 좋아해요 :)
히터의 맛을 알아버린 복동이 ㅋㅋ 마약히터 앞에서는 스르르 눈이 감기나봐요..ㅋㅋ
기절 ㅋㅋ
쭙쭙이&골골송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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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옹이 입양자입니다.
데려온지 1주일이나 지났는데 이제서야 올리네요.
연휴도 있고 해서 이래저래 바빠 못 올리고 있었는데,
야옹이 임시보호해주신 분이나 동물자유연대에서 야옹이 잘지내나 소식 궁금해하실것 같아
늦었지만 서둘러 올립니다 ^^;;
야옹이는 저희와 12/21에 처음 만났습니다.
처음 발견 당시 많이 아팠었다고 하는데 임시보호해주신 가족분들께서 정성스럽게 돌봐주신 덕에
건강한 모습으로 데려올 수 있었어요.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야옹이 새 이름은 ''복동이''로 지었구요 ^^
집에 데려오는 날 차 안에서는 내내 구슬프게 울어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
흔들흔들거리는 장난감만 보면 바로 행복해하는 착하고 아직 단순한 아기천사냥이에요 ^^
첫날부터 낯선 곳인데도 무서워하지도 않고 밥도 잘 먹고 화장실도 잘 가는 아이구요 ㅎㅎ
크리스마스에는 지인들 초대했는데도 무서워하지 않고 요리조리 잘 다니면서 예쁨 받고
밥도 잘 먹고 간식도 잘 먹고 카샤카샤도 선물받고 행복한 하루 보냈어요 ^^
좋으면 가만 있다가도 싫으면 버둥대면서 빠져나가긴 하지만 ㅎㅎ 기본적으로 친화력이 좋은 순한 냥이에요~
앞으로 복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우면서 서로 좋은 추억 많이 쌓아갈게요~
복동이 구조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시고 건강하게 돌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동물 사랑하는 모든 분들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시길 바랍니다 ^ㅅ^
이경숙 2014-12-29 11:48 | 삭제
사랑스런 복동이 소식에 행복해집니다
새해에도 가족 모두와 복동이
더더욱 행복한 시간 많이많이 가지길 빕니다
박영희 2014-12-29 04:58 | 삭제
정말 양이가 예쁘게 보이네요.
사랑 하는 가족으로 행복 하시길 빕니다.
조현선 2014-12-29 08:31 | 삭제
우리 야옹이.. 어디 가서든 잘 적응하고 이쁨받을거라 생각했어요..
원체 성격이 좋았다니까요.. ㅎㅎㅎ
이제 복동이란 복많은 이름도 얻고 좋은 주인 만났으니 행복할 일만 남았네요.
사진 보니까.. 잠시.. 울컥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
그동안 야옹이 빈자리가 얼마나 휑~하던지.. 야옹이 가고 나서 맘 편한건 저희 로미밖에 없는 듯.. ㅋㅋㅋ
앞으로 복동이랑 함께 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윤정임 2014-12-29 09:43 | 삭제
복동이 모습을 보니 2015년에 복 엄청 퍼다나르게 복스럽고 예쁜 냥이네요 ^^ 복동이 하나로 현선님네와 여정님네와 동자연 모두가 행복하니 욘석 이름 정말 잘 지으셨어요~ 복동이복동이 ㅎ
고현미 2014-12-29 14:57 | 삭제
사진보니 정말 편해보여요.. 좋은 가정에 입양된걸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깽이마리 2014-12-31 17:08 | 삭제
^^ 아플때도 임시보호자분이 올려주신 글과 사진, 영상 보면 혈기왕성하고 귀여미더라구요.
이젠 복동이로~ 입양가족분들께 복 가득주는 아이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