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더운 여름! 호두를 빡빡이로 만들었던 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반년이 흘렀습니다.
호두는 여전히 잘 지냅니다.
엄마의 삐뚤빼뚤 야매미용도 잘 받고, 엄마가 만든 밥이랑 간식도 여전히 잘 먹습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눈에 약을 넣을때 슬쩍 도망가고,목욕 안할라고 뻣대고,
엄마가 움직이는 소리만 들리면 부엌쪽으로 달려가 먼저 기다린다는 겁니다 ㅋㅋㅋ
호두는 여전히 예쁘고 여전히 착하고 귀염귀염합니다.^^
눈은 여러분들의 조언을 받아서 사당동 안과전문 병원에서 검사를 다시 받았습니다.
백내장이 진행된지 너무 오래라서 수술을 해도 성공확률이 높지 않다고 합니다.
일단 안구건조증을 완화시키기위해 노력중입니다.
2014년은 우리 똘이를 보내면서 많이 힘들었고, 다시 우리 호두를 만나서 힘을 얻었습니다.
2015년은 우리 호두를 포함한 모든 생명들이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동물자유연대 모든 식구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손혜은 2014-12-26 18:30 | 삭제
호두 어머니도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2015년은 더 행복하고 즐거운 날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경숙 2014-12-27 10:28 | 삭제
예쁘고 착하고 귀여운 호두...ㅎ~
얼마나 사랑스러우시면 좋은 표현은 다 쓰셨네요
호두 눈 관리 잘 해주시면 괜찮을 거에요
우리 집 아가들도 모두 13살 이상이라 다 눈이 안좋아도 잘 지낸답니다
새해에도 호두와 함께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윤정임 2014-12-29 09:30 | 삭제
호두 입양간지가 벌써 반년이나 되었다니 시간이 참 빨라요.. 우리 호두한테는 그 시간이 그토록 원했던 가족들 품에서 따뜻했을 생각을 하니 감회도 새롭구요.. 2015년이 호두네에 정말 많은 복들을 안겨주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아프고 나이 많았던 호두에게 2014년은 최고의 한해였어요 ^^
얄리언니 2014-12-29 13:06 | 삭제
제일 아래 가운데 사진, 야매 미용중인 호두와 엄마인가요?
호두 표정과 자세, 뒷모습뿐이지만 매우 진지한 엄마의 몸짓에 완전 빵터졌습니다! 푸하하하하하.
호두랑 오래오래 알콩달콩, 건강하세요~~~ ^0^
pearl 2014-12-29 13:09 | 삭제
사진들이 다 깨알같이 웃기고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
깽이마리 2014-12-31 16:59 | 삭제
^^ 여전히 예쁘고 착한 호두네요~ 싫다고 삐대는 것 정도야 뭐, 애교죠. 럭키는 물어요. ㅋㅋ
지유희 2015-01-27 15:23 | 삭제
건이 잘 지내는구나.. 아니 호두 ! 너무 밝고 명랑해 보이내요 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