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등장한 코코호두네 입니다. 기억하실런지.......
저희는 여전히 자알 지내고 있음을 알려드리기 위해 등장하였습니다. ㅎㅎㅎ
어느덧 2년 반이나 됐네요. 요녀석들이 저희집 상전이 된것이...
자주는 아니어도 집근처 한강공원에 산책도 가고
애견카페에 놀러도 가고 (호두는 목줄에 묶인채 제 옆에 앉아서 놀긴 하지만요)
애견운동장가서 뛰어 놀기도 하고
나들이도 가고 그래요.
둘이서 엄청 싸워서 머리통 빵꾸를 두번씩이나 만들어 병원가서 박음질 하고 그러던게 엊그제 같아요. 요즘은 전혀 싸우지 않거든요.
합의점을 찾은듯 합니다. 먹을때는 코코가 왕. 잠잘때는 호두가 왕.
대신 엄마아빠는
코코가 호두밥을 뺏어먹어서 밥먹는동안 감시해야 하고
호두가 지네집 출입구에 앉아 코코를 못 들어오게 해서 자기전에 코코를 안쪽에 들여보내줘야 해요.....ㅎㅎㅎㅎ
그래도 전반적인 모습을 보면 호두가 코코에게 많이 의지하고 코코가 호두를 지켜주는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모쪼록 더운여름 모두들 건강하게 잘 이겨내시구요.
저희 X랄발광 부라더스는 또 소식 전하러 놀러오겠습니다!!
깽이마리 2014-07-21 16:54 | 삭제
합의점을 찾아가서 평화가 온 거 같아 다행이네요. ^^
여전히 너무 멋있는 코코와 호두네요~
윤정임 2014-07-21 17:36 | 삭제
아웅~ 요 복 받은 녀석들~~~~ 복 많은게 얼굴에 뙁!
이경숙 2014-07-21 17:47 | 삭제
야~~코코와 호두가 정말 멋있어졌네요 ㅎㅎ~
행복한 소식입니다
멋진 코코 호두 얼굴
자주 좀 보여 주세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너구리 2014-07-21 17:58 | 삭제
아이고 알찬 브라더스 코코호두 왔군여! 반질하고 부티나는 이쁜이들을 어찌 잊겠어요!
손혜은 2014-07-21 18:29 | 삭제
코코와 호두의 눈이 어찌 저리 초롱초롱 한지....^^
강총무 2014-07-24 12:45 | 삭제
얼마나 잘 지냈는지 눈빛도 똘망똘망하고 윤기가 좌르르~하네요.^^
강도윤 2014-07-24 19:03 | 삭제
어머 둘다 사랑받고 자라는 티가 얼굴표정에 묻어나오는 것 같아요-
집에 있는 둘째 생각이 나네요 ㅎㅎ 오늘 저는 코코호두를 처음 보는데요
혹시 반려견 종류나 키로수를 알 수 있을까요? 집에 포피츠 8.3키로 짜리 둘째가 있는데..당장은 아니지만 셋째를 생각하고 있어서요 ^^;
장소영 2014-07-28 14:27 | 삭제
저희 코코호두는 보시는 분에 따라 시바견이라고도 네눈박이 진도라고도 하시는
믹스견입니당~몸무게는 호두는 10kg 가량 코코는 12kg가량 나가요.
베를린 엄마 2014-08-01 22:00 | 삭제
시바견, 네눈박이 진도보다 더 멋있어요. 이렇게 큰 아가들 키우시는 분 보면 저절로 존경심이 샘솟아요. 두 녀석 얼굴에 복이 철철 흘러 넘치네요. 코코호두 부라더스가 뜨면 주변이 평정이 되겠어요. 포스가 대단한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