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장화와 월드컵을 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장화는 심드렁하더라고요.
나중에는 급기야 창가에 올라가 볕바라기를 하는데!
'골'이 터지자 방 안에 있는 저를 비롯
창밖에서 이리저리 울려퍼지는 함성 소리!
장화는 놀란 눈으로 저에게 달려와 동네방네
대체 이게 무슨 일이냐고 묻습니다.
장화는 월드컵이 처음이거든요!
장화야 ㅎㅎ
앞으로 이런 일 더 자주 있을테니 각오를 하여라!
*장화는 올해도 어김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올 여름 제주도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제주냥이가 될 장화의 모습도 기대해주세요!
손혜은 2014-06-18 11:35 | 삭제
장화의 똥그랗게 눈뜬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장화야 함성소리에 많이 놀랐나 보구나....앞으로 며칠더 들어야하니 얼른 적응하렴....^^
윤정임 2014-06-18 11:37 | 삭제
장화야 ~~~~ 언니냐는 출근 하니라고 월드컵 못봤는디 너라도 열씸히 봐야징~ ㅎ 울 장화네 제주도로 이사가신다고요? 부럽기도 하고 멀리 떨어지게 되어 서운하기도 하고 그래요^^;; 하지만 제주생활일기 올려 주실거니 그 낙으로다가 서운함을 달랠게요~~~
너굴어멈 2014-06-18 13:40 | 삭제
이게 뭔일이야 엄마라고 하는 저 표정! 보스보슬 터럭도 너무 고아요!
강류경 2014-06-18 13:41 | 삭제
우와~장화의 똥그란 눈 너무 예쁘네요~~
장화가 아침부터 응원해서 한골 넣었나봐용~앞으로도 부탁행^_^
이경숙 2014-06-18 12:24 | 삭제
야~~장화도 올만~~
예쁜 장화~~ 월드컵 응원 많이 해라~~
깽이마리 2014-06-18 15:45 | 삭제
장화의 털빛깔은 여전히 곱고 예쁘네요...
예전에 월드컵 때를 생각해 보면 골터지고 기뻤던 2002년... 그 당시 깽이가 동네의 비명에 깜짝 놀라서 스텀핑하며 안 좋은 기분을 표현하곤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