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동자연식구들..어제 오후 6시반 부터 7시반 사이경. 잃어버렸습니다.
전 외출중, 집에 들렀던 오빠가 현관모기장만을 닿아놓고 현관문은 열어놨다는데...
7시 40여분경, 제가 집에 왔을땐 줄리엣이 없었어요. 경찰에 신고하고 온동네를 찾아 헤맸지만... 어떻해요 누가 데려갔나봐요 엄마 몰래 나갔을때도 곧 집으로 돌아오곤 했던 녀석인데. 믿을수가 없어요 5년을 하루같이 하루를 5년처럼 온갖 고생 함께 하며 한없이 웃음을 주었던 언제나 제 곁에 있었던 천사 줄리가 곁에 없습니다. 이게 믿어지지가 않는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인지. 미칠듯한데 이런저런 책임감을 생각하며 이성으로 억누르고 있는중,..
알려드려야할지 말지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우선 알리는것이 옳다 싶어 올려요. 동자연 식구들 얼굴을 어떻게 보지요 미안해요. 죄송합니다. 정말 면목이없어요.
지난 12월에찍은 사진. 12살이라고는 믿기지않게 곱고 맑잖아요....아 저 이쁜 사진이 내 아가 줄리엣의 마지막 사진이 되지 않기를
기도해주세요 부디.
해뜨면 전단지만들어 붙히려는데.또 뭘더 할 수 있을까요..
010 4196 3504
얄리언니 2014-06-02 11:48 | 삭제
줄리엣 소식 듣고 너무 놀랐습니다.
줄리엣도, 줄리엣 가족도 지난 밤이 얼마나 길고 고통스러웠을까요.. 오늘 내일은 비도 꽤 온다는데...
줄리엣이 빨리 가족 품으로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온마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 _()_
이경숙 2014-06-02 14:10 | 삭제
ㅠㅠ
줄리엣이 얼른 돌아오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꿈쟁이 2014-06-02 14:28 | 삭제
동자연 페이스북에도 올려주세요~ sns로 널리 알려서 빨리 찾았으면 좋겠어요
ㅠ.ㅠ
깽이마리 2014-06-02 15:24 | 삭제
얼마나 상심이 크시겠어요... 우선 빠른 시간안에 찾는 거에 집중하도록 해요. 여기저기 알릴 수 있는 모든 채널에는 다 알리고, 그 지역이 동구협과 관련되어 있으면 동구협에도 미리 알아보시고, 그런 견종이 들어오면 연락달라고 해주세요. 주변 동물병원에도 전단지와 함께 꼭 당부해 주시고요. 아무래도 배달하시는 분들이 이동 특징상 알기 쉬우니... 꼭 그 분들께도 부탁드려놔주세요. 잃어버린 시점에서 빨리 찾아야할텐데요... ㅠ.ㅠ
이기순 2014-06-02 16:10 | 삭제
동물자유연대 페이스북과 트위터에도 오늘 아침 올렸습니다.
줄리엣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이다겸 2014-06-03 10:39 | 삭제
가슴이 철렁하네요.. 목걸이를 꼭해야 겠어요,, 럭키도 하트에 새겨주문했어요..
같이 기도 할께요.줄리엣이 꼭 무사히 돌아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