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넬코프가 돌아서 난리가 나던 그때...
토끼 깽이를 기르고 있었고, 우리 깽이가 떠나기 전에는 개님은 없다... 생각했는데... 봉사간 날 링겔을 며칠간 맞고 곡끼를 끊고 있던 몇 몽몽이들을 개들이 없던 봉사자들이 급하게 데리고 가게 되었죠.
그렇게 간 녀석들은 단 한마리도 다시 돌아오지 않고 임시보호로, 입양으로 이어졌어요. 포포라 이름 짓고 몇개월 생활하면서 행복했고, 가을에 좋은 집으로 친구차 타고 직접 입양자분 만나서 건네드렸는데... 그게 2005년이에요.
꽃미모 포포였는데...
새해인사에 받은 포포사진과 소식 올려요. 이젠 3번 시츄 포포도 나이가 많이 들었네요. 그래도 여전히 곱고 예쁘네요. 종종 사진과 함께 소식 전해주는 가족분들도 너무 감사하고요. ^^
김정숙 2014-01-01 20:39 | 삭제
초롱과 같이 농장시츄 출신인 포포야 너무 오랫만이다. 마치 새해 선물 같은 너의 모습에 감사해
윤정임 2014-01-02 08:51 | 삭제
포포 또렷이 기억납니다 ~ 무척이나 말랐던 녀석이었는데 퉁실한 노년의 모습이 참 곱네요 ^^ 포포와 포포네 식구들 2014년 복 많이많이 받으시기를요~~
최란숙 2014-01-02 15:11 | 삭제
아이고 그때가 언젠지 까마득하네요^^ 우리 누리도 그때 잠깐 델구 왔다가 눌러 앉았죠 ㅋㅋ 이젠 울 누리도 눈이 멀고 애들이 다들 나이 먹은 티가 나네요 그래도 이쁘지만^^ 모두들 가는 날까지 덜 아프고 사랑받으며 지내길..
강연정 2014-01-02 17:39 | 삭제
포포가 나이 먹으니 줌마를 많이 닮아가는 것 같아요~ 농장시츄들 동창회 한 번 하면 정말 좋겠네요~~(동창회가 아니라 가족모임인 거죠....?ㅡㅡ;;)
깽이마리 2014-01-02 21:52 | 삭제
정말 농장시츄 아이들은 다른 듯 하다가도 나이들수록 닮아가나봐요.
이경숙 2014-01-03 16:00 | 삭제
농장시츄들...부산으로 입양온 복순이는 사랑 듬뿍 받다가 하늘나라로 갔고 ㅠㅠ...희빈이와 힘찬이는 가족들의 지극한 사랑 속에서 잘 살고 있습니다 ...농장시츄들은 다 닮았어요...거기서 계속 번식시켜서 그런지...
포포야~~건강하게 잘 지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