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를 데려온 지 한달 정도가 된 것 같은데 이제서야 후기를 올립니다.
남자 아이라 애교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머리 쓰다듬어 주면 얌전히
품에 안겨 있기도 하고 화나면 으르렁 거리기도 하고 ^^
잘 먹고 잘 뛰어다니고 배변도 잘 가려요.
보내주신 분이 토끼 용품, 먹거리 이것저것 너무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
강아지만큼은 아니지만 토끼도 사람과 교감이 가능한 동물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유기되는 동물들이 없었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애기 잘 키울게요. ^^
이경숙 2011-07-29 13:00 | 삭제
애기...참 예쁘네요...애기와 함께 행복하시길...
김혜미 2011-07-29 17:31 | 삭제
안 그래도 애기 소식 궁금했었는데(그..그러면서도 우리 '애기' 소식은 안 올리는 1人;;;)! 저희 미토도 집에 온 날부터 아예 자기 집이더니 애기도 완전 그렇네요^^ 얌전히 품에 안기는 것만 해도 정말 큰 애교예요!! 저희 집 애들은 쓰다듬받는 건 좋아해도 안기는 건 무지 싫어하거든요 ㅎㅎ 좌우간 쭉 뻗은 슈퍼맨 자세가 '내 세상입니다~!' 하는 것 같아 보기 좋네요 ㅎㅎ
깽이마리 2011-07-29 20:32 | 삭제
저도 이제는 떠났지만 깽이랑 마리... 두 라이언헤드를 길렀어요. 사람들이 토끼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이 많죠. 시간과 공간을 주고 눈 마주치고 얘기하면 그만큼 똘똘해지는 녀석들이죠. ^^ 불만있으면 항상 발 구르고 스텀핑하던 깽이가 선하네요. 애기... 털이 하얀 거 말고 생김새는 깽이가 많이 생각나네요. 종종 이야기 올려주세요~
조명선 2011-07-30 15:38 | 삭제
저도 여섯살 난 토끼와 한살된 토끼, 그러니까 투토끼를 키우고 있습니다~
토끼도 강아지 만큼 교감이 되고 애교도 많은 동물이지요^^
저도 그 마음 이해합니다요 히히
베를린 엄마 2011-07-31 14:00 | 삭제
천연 선천성 아이라인 너~~무 예뻐요. 사랑 듬뿍 받으니 저렇게 예쁜 귀티 나는 토끼가 되네요.
윤정임 2011-08-01 11:29 | 삭제
애기 소식 넘넘 감사합니다 ~~ 저 탄력있는 뒤태에 살포시 얼굴을 붙이고 함께 자고 싶네요 ^^
곽은혜 2011-08-03 11:54 | 삭제
애기 엉덩이 톡톡 두드려주고 싶네요~ 다리 쭉 펴고 있는게 아~주 편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