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함주공원은 우리 전용 놀이터

입양 후 이야기

Note: 수정/삭제 시 필요한 항목입니다. (최소 6자리 이상)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함주공원은 우리 전용 놀이터

  • 박선정
  • /
  • 2004.09.15 16:19
  • /
  • 1915
  • /
  • 117

 바람이와유나의 전용 놀이터가 생겼어요. 격일째로 가는 공원이 유나와 바람이를 유명하게 만들었어요. 인라인 선수들,  축구부 오빠들도 가면 어! 저 강아지들이 또 왔네. 하면서 와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안아도 주고 밴치에 앉아 사랑을 속삭이던 커플도 애기 하다말고 바람이와 유나 곁에 와 이름도 물어 보고 어떤종류의 강아지인지 암놈인지 숫놈인지 이것저것 물어 봐요.  오늘도 바람이는 한쌍의 커플이 와서 아주아주 예뻐해주고 갔어요. 인적이 더문 시간에는 잔디위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오지요. 어제는 지칠정도로 정말 많이 뛰어 놀다가 차를 타고 오는 동안 잠시 꾸벅거리기도 했어요. 유나는 차 타는것을 너무 좋아해요. 항상 조수석은 유나 전용 자리. 아무도 그 자리에는 앉을 수가 없어요. 달리는 창밖을 보는것을 좋아하는 유나. 신호대기중에는 운전대에 다리를 올리다가 컬락션을 눌러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해요. 바람이와 유나가 오고 부터 가족끼리 산책도 운동도 같이 하게 되고 너무 행복해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 해요. 주위 사람들도 처음에는 뭐하러 그런개를 데려다 키운냐고 하더니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우리를 보고  부러워 해요.  모 방송국에서 비슷한 사연의 강아지 사연을 보면 우리 유나와 바람이가 생각난데요. 유나가 이젠 숙녀가 되나 봐요. 조금은  얌전해지고 말도 잘 알아 들어요. 샘도 처음보다 많이 없어지고요. 지금 자고 있는 모습이 넘 편안해 보여요. 사진을 메일로 보냈는데 잘못 보냈는지 안 나오네요.  처음이라 ...  혹시 모르니 사진 보내는 방법을.... 우리애기 사진 넘 예쁘게 나왔는데 ... 폰으로 찍었어요. 그럼 다음에 소식 전할께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바람이와유나의 전용 놀이터가 생겼어요. 격일째로 가는 공원이 유나와 바람이를 유명하게 만들었어요. 인라인 선수들,  축구부 오빠들도 가면 어! 저 강아지들이 또 왔네. 하면서 와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안아도 주고 밴치에 앉아 사랑을 속삭이던 커플도 애기 하다말고 바람이와 유나 곁에 와 이름도 물어 보고 어떤종류의 강아지인지 암놈인지 숫놈인지 이것저것 물어 봐요.  오늘도 바람이는 한쌍의 커플이 와서 아주아주 예뻐해주고 갔어요. 인적이 더문 시간에는 잔디위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오지요. 어제는 지칠정도로 정말 많이 뛰어 놀다가 차를 타고 오는 동안 잠시 꾸벅거리기도 했어요. 유나는 차 타는것을 너무 좋아해요. 항상 조수석은 유나 전용 자리. 아무도 그 자리에는 앉을 수가 없어요. 달리는 창밖을 보는것을 좋아하는 유나. 신호대기중에는 운전대에 다리를 올리다가 컬락션을 눌러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해요. 바람이와 유나가 오고 부터 가족끼리 산책도 운동도 같이 하게 되고 너무 행복해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 해요. 주위 사람들도 처음에는 뭐하러 그런개를 데려다 키운냐고 하더니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우리를 보고  부러워 해요.  모 방송국에서 비슷한 사연의 강아지 사연을 보면 우리 유나와 바람이가 생각난데요. 유나가 이젠 숙녀가 되나 봐요. 조금은  얌전해지고 말도 잘 알아 들어요. 샘도 처음보다 많이 없어지고요. 지금 자고 있는 모습이 넘 편안해 보여요. 사진을 메일로 보냈는데 잘못 보냈는지 안 나오네요.  처음이라 ...  혹시 모르니 사진 보내는 방법을.... 우리애기 사진 넘 예쁘게 나왔는데 ... 폰으로 찍었어요. 그럼 다음에 소식 전할께요.

게시글 내에 이미지를 넣을 경우 원활한 로딩을 위해 가로 사이즈 1,000픽셀 이하로 올려 주세요




댓글 달기


댓글


이기순 2004-09-16 01:10 | 삭제

행복한 소식, 고맙습니다. ^^*


정혜정 2004-09-17 05:56 | 삭제

바람이가 잘 지낸다니 그저 반가울 따름.


정혜정 2004-09-17 05:56 | 삭제

소식 자주 올려주세요. 제가 바람이 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


김초롱 2004-10-03 06:04 | 삭제

아.. 무심결에 글 읽다보니.. 함안 롯데리아 점장님이시네요! 바람이랑 윤아(제가 자우림의 김윤아를 좋아해서 붙였던 이름인데..ㅋㅋ) 데려다 드린 사람입니다. 바람이도 그렇고.. 유나도 너무 잘 지내는 것 같아 정말 고맙습니다.^^


김초롱 2004-10-03 06:08 | 삭제

유나(이젠 유나겠죠?) 제가 첨에 발견할 때도 어떤 자가용(흰색 크레도스)를 죽어라 쫒아가고 있었고 그 차가 사라진 뒤에도 그 방향으로 계속 쫒아가는걸, 옆에가서 제 차문을 열어줬더니 덥썩 올라탔던 녀석이예요.
그만큼 차를 좋아하죠^^


김초롱 2004-10-03 06:14 | 삭제

글고 데려다 드리던 날 저도 미용하다 알게된건데 귓구멍 깊숙히 귓병이 있었는데.. 죄송한 마음과 함께 다 나았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귀를 긁지는 않는지 조금만 신경써주세요.
무엇보다 그 질투쟁이가 얌전해졌다니 신기하네요. 하핫^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