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쭈가 울집에 온지....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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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쭈가 울집에 온지....

  • 쭈누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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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11.0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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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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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8

이제껏 생각을 못했는데..

쭈가 저희집에 들어온지 어느덧 2년이 다되어 갑니다...

1년하고도 반이 홀짝 넘어버렸네요..

쭈가 저희집에 온날은 3월 말일경이였는데..

헤헤헤헤헤헤헤헤*^^*

벌써부터 쭈 오줌을 다시 가립니다...

엊그제 까지는 오줌을 그자리에 그냥쌌눈뎅..

오줌을 가리는 기능이 돌아오지 않아..

자기가 오줌을 싸는지도 모르는 듯이..

그냥 오줌을 누워서 그자리에 싸고도 가만히 있던 저희 쭈인데..

이제는 비틀 비틀 거리며 힘든 한걸음 한걸음을 옮기며...

화장실에 가서 누런 오줌을 싸네요...

그 관경을 보면 여간 눈물이 흐르는게 아니예요..

도와주지 못해요 도와줘선 안되는거 같아..

혼자도 잘하는 쭈를 보며 대견스러워 하셔요...

어제 밤엔 잠두 안자구 자꾸 돌아댕겨서 혼나쑴당...

이넘아가 낮에 잠을 많이 자서 그런지...

새벽 3시까정 돌아다니궁..

침대에 올려달라구 께갱 거리는 울 아가...

침대에서 내려가지 못해 화장실을 못가기때문에..

바닥에 쿠션깔구 재워야 했눈뎅..

같이 바닥에 내려가 잠이 든지 3일이 되었네요..

하두 침대에서 잤드니 바닥이 딱딱해서 누나 몸 다 배겨쑴당...

2틀동안 제 이불에 오줌싸드닝..

오늘은 안싸쏘영..

어찌나 기쁘던지..

그리궁 오줌도 똥도 다 화장실에 가려용..

울 아가 많이 좋아진거 같아요..

역시나 오줌실수 한번 없습니다..

몸이 아픈게 돌아오니깐 역시나 이쁜 우리 쭈여쑴당...

딴넘들은 심술나면 가끔 바닥에 오줌을 싸놓눈뎅..

쭈는 여지껏 실수한번 안하네용..

방문이 닫혀이쑴..

소리지릅니다... 자기 화장실 가야한다고 멍멍...

평소 잘 짖지두 않눈 아가가 화장실 갈때랑 밥달라고 할때만 짖어요...

아직은 앉아와 손을 못해요..

예전엔 이런거 잘했는뎅..

아직은 신경이 돌아오지 않아..

머리가 원하는 데로 몸이 움직여 지지 않는듯해요...

그러나 기뻐요..

아가가 웃으면서 꼬리 살랑 살랑 흔들면서..

사람곁에서 조금도 떨어지지 않으려고

힘든 걸음 옮겨가며 누나에게 다가오는 모숩이 어찌나 이뽄징..

헤헤헤헤헤헤*^^*

사랑하눈 울 아가 조만간에 좋은 모습으로 모든 선생님들이 몰라볼 정도로...

그렇게 이쁜모습으로 아장 아장 혼자 잘 걷는 모습을 보여드릴께용..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예요..

엄마 뱃속에서 처음 태어난 아가처럼..

울 아가 걸음마 부터 다시 시작이지만..

그래도 살아줘서 기뻐요...

아파 죽어가는 모습이 아니라..

살아숨셔줌이 너무 기쁘네용...

모두들 행복이 가득한 하루 보내시구용..

울 아가 보심 다 반하실껄요...

왜냐구용? 아가가 천사처럼 생겼거둔용...

다들 아가와 행복한 하루 보내세용..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이제껏 생각을 못했는데..

쭈가 저희집에 들어온지 어느덧 2년이 다되어 갑니다...

1년하고도 반이 홀짝 넘어버렸네요..

쭈가 저희집에 온날은 3월 말일경이였는데..

헤헤헤헤헤헤헤헤*^^*

벌써부터 쭈 오줌을 다시 가립니다...

엊그제 까지는 오줌을 그자리에 그냥쌌눈뎅..

오줌을 가리는 기능이 돌아오지 않아..

자기가 오줌을 싸는지도 모르는 듯이..

그냥 오줌을 누워서 그자리에 싸고도 가만히 있던 저희 쭈인데..

이제는 비틀 비틀 거리며 힘든 한걸음 한걸음을 옮기며...

화장실에 가서 누런 오줌을 싸네요...

그 관경을 보면 여간 눈물이 흐르는게 아니예요..

도와주지 못해요 도와줘선 안되는거 같아..

혼자도 잘하는 쭈를 보며 대견스러워 하셔요...

어제 밤엔 잠두 안자구 자꾸 돌아댕겨서 혼나쑴당...

이넘아가 낮에 잠을 많이 자서 그런지...

새벽 3시까정 돌아다니궁..

침대에 올려달라구 께갱 거리는 울 아가...

침대에서 내려가지 못해 화장실을 못가기때문에..

바닥에 쿠션깔구 재워야 했눈뎅..

같이 바닥에 내려가 잠이 든지 3일이 되었네요..

하두 침대에서 잤드니 바닥이 딱딱해서 누나 몸 다 배겨쑴당...

2틀동안 제 이불에 오줌싸드닝..

오늘은 안싸쏘영..

어찌나 기쁘던지..

그리궁 오줌도 똥도 다 화장실에 가려용..

울 아가 많이 좋아진거 같아요..

역시나 오줌실수 한번 없습니다..

몸이 아픈게 돌아오니깐 역시나 이쁜 우리 쭈여쑴당...

딴넘들은 심술나면 가끔 바닥에 오줌을 싸놓눈뎅..

쭈는 여지껏 실수한번 안하네용..

방문이 닫혀이쑴..

소리지릅니다... 자기 화장실 가야한다고 멍멍...

평소 잘 짖지두 않눈 아가가 화장실 갈때랑 밥달라고 할때만 짖어요...

아직은 앉아와 손을 못해요..

예전엔 이런거 잘했는뎅..

아직은 신경이 돌아오지 않아..

머리가 원하는 데로 몸이 움직여 지지 않는듯해요...

그러나 기뻐요..

아가가 웃으면서 꼬리 살랑 살랑 흔들면서..

사람곁에서 조금도 떨어지지 않으려고

힘든 걸음 옮겨가며 누나에게 다가오는 모숩이 어찌나 이뽄징..

헤헤헤헤헤헤*^^*

사랑하눈 울 아가 조만간에 좋은 모습으로 모든 선생님들이 몰라볼 정도로...

그렇게 이쁜모습으로 아장 아장 혼자 잘 걷는 모습을 보여드릴께용..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예요..

엄마 뱃속에서 처음 태어난 아가처럼..

울 아가 걸음마 부터 다시 시작이지만..

그래도 살아줘서 기뻐요...

아파 죽어가는 모습이 아니라..

살아숨셔줌이 너무 기쁘네용...

모두들 행복이 가득한 하루 보내시구용..

울 아가 보심 다 반하실껄요...

왜냐구용? 아가가 천사처럼 생겼거둔용...

다들 아가와 행복한 하루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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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박성미 2003-11-07 01:27 | 삭제

정말 감사한 일이네요... 쭈가 빨리 회복이 되서~~~
쭈누나 고마워요~~~


복실맘 2003-11-07 03:07 | 삭제

쭈가 너무 장하네요..
어서 완쾌되길 바랍니다.^^


이현숙 2003-11-07 03:15 | 삭제

정말 고맙습니다! 오래도록 모두 행복하게 지내길 저두 바랄께요.


조지희 2003-11-07 03:20 | 삭제

쭈야 건강해라,~~


이옥경 2003-11-07 04:21 | 삭제

사진기를 병원에 가지고 갔었으면 찍어줬을텐데..쭈는 영리하기도 하지만..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쭈의 회복이 생각보다 빨라서 정말 기뻐요.^^ 힘들거라고 했는데..


쭈니엄마 2003-11-07 12:57 | 삭제

축하드립니다... 정말 감동적일것 같아요..


박경화 2003-11-09 16:06 | 삭제

쭈가 잘 버티고 회복되어가서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