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마르쉐 사진 퍼레이드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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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쉐 사진 퍼레이드

  • 김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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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9.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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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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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

마르쉐는 동작에 변화가 없어서 사진 찍기가 영 재미가 없어요. 그냥 누워있기....또 누워있기....발저릴 때까지 누워있기....먹을거 주기전까지 누워있기.... 어찌나 행동이 굼뜬지 정말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오늘 그 굼뜬 녀석의 엽기적인 범죄(?)의 단서를 잡았어요. 저희 집에 먹을만한 걸 이 두녀석이 귀신같이 찾아서 다 먹어버리는 거예요. 참기름병도 다 쏟아버리고, 책찢어놓고, 전화기 망가뜨리고, 쓰레기통 뒤집어 놓고... 도대체 둘 중에 어느 녀석인지 궁금했죠. 마침 추석이 있어서 마르쉐 먼저 엄마 아빠랑 같이 어제시골에 보냈어요. 아까 엄마 전화가 왔는데 마르쉐 녀석 저희 아빠가 아끼시는 빵을 넣어둔 항아리를 열어 그 빵을 홀랑 먹어버렸다네요...^^;;; 네... 그동안 범인은 마르쉐였던 모양이예요. 참, 마르쉐는 저희 엄마랑 조카가 발음을 어려워해서 개명할까 하는데 결정권을 저희 조카한테 줬더니 여즉 고민만 하네요. 씽크, 씽씽이, 토돌이, 곰돌이, 도리, 둘리, 마루..... 이러다 결국 그냥 마르쉐가 될거 같은 느낌이...ㅎㅎㅎ 통통이랑 마르쉐 사진 또 찍어서 올릴께요. 그럼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 보내세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DCP_0014.JPG

DCP_0023.JPG

마르쉐는 동작에 변화가 없어서 사진 찍기가 영 재미가 없어요. 그냥 누워있기....또 누워있기....발저릴 때까지 누워있기....먹을거 주기전까지 누워있기.... 어찌나 행동이 굼뜬지 정말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오늘 그 굼뜬 녀석의 엽기적인 범죄(?)의 단서를 잡았어요. 저희 집에 먹을만한 걸 이 두녀석이 귀신같이 찾아서 다 먹어버리는 거예요. 참기름병도 다 쏟아버리고, 책찢어놓고, 전화기 망가뜨리고, 쓰레기통 뒤집어 놓고... 도대체 둘 중에 어느 녀석인지 궁금했죠. 마침 추석이 있어서 마르쉐 먼저 엄마 아빠랑 같이 어제시골에 보냈어요. 아까 엄마 전화가 왔는데 마르쉐 녀석 저희 아빠가 아끼시는 빵을 넣어둔 항아리를 열어 그 빵을 홀랑 먹어버렸다네요...^^;;; 네... 그동안 범인은 마르쉐였던 모양이예요. 참, 마르쉐는 저희 엄마랑 조카가 발음을 어려워해서 개명할까 하는데 결정권을 저희 조카한테 줬더니 여즉 고민만 하네요. 씽크, 씽씽이, 토돌이, 곰돌이, 도리, 둘리, 마루..... 이러다 결국 그냥 마르쉐가 될거 같은 느낌이...ㅎㅎㅎ 통통이랑 마르쉐 사진 또 찍어서 올릴께요. 그럼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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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김민정 2003-09-09 01:53 | 삭제

마르쉐가 종화님이랑 통통이랑 살게 되어 얼마나 기쁠까요...사랑받아선지...점점 이뻐지네요...


조희경 2003-09-09 07:52 | 삭제

마르쉐..보고 싶어...


2003-09-09 17:24 | 삭제

정말.. 한 미모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