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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소식] 진구의 건강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진구의 건강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얼마 전 진구가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다발성 림프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림프종이 전신으로 전이된 상태라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진단 전까지 진구는 일상생활에서 별다른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겉으로 큰 증상을 보이지 않았던 건, 아마도 경계심 강하고 꼿꼿한 진구 특유의 성격 탓에 묵묵히 견뎌왔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올해  추정나이15살인 진구는 현재 신장과 심장도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수의사 선생님께서는 항암 치료를 진행하더라도 예후가 좋지 않을 것 같으며, 남은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무리한 치료보다는 진구가 남은 시간 동안 최대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하려 합니다. 진구가 가장 익숙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곳에서, 더 이상의 스트레스 없이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곁을 지키겠습니다.




진구는 아직 잘 견뎌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간식은 자리를 조금 피해줘야 몰래 먹지만, 맛있는 간식 앞에서는 식욕도 좋고 활동가가 가까이 가면 요리조리 피할 만큼 진구다운 모습도 그대로입니다.

다행히 컨디션도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라, 그저 지금처럼만 진구의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 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진구가 마지막까지 고통 없이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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