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협력 병원에서 잇몸 수술과 비장 종괴 제거 수술을 받았던 토롱이의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수술 후 실시한 비장 조직검사 결과, 혈관육종이라는 악성 종양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다시 시한부라는 가혹한 현실 앞에 서게 되었지만, 토롱이는 남은 시간 동안 우리에게 더 많은 사랑을 전하려는 듯 꿋꿋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토롱이는 하반신 마비 상태로 1m 목줄에 묶여 방치된 채 구조되었고, 그때 이미 뇌수막종, 심장사상충 양성, 신부전, 신장 낭종 등 여러 질병을 앓고 있어, 시한부 선고를 받은 바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예상치 못한 강인한 의지로 버텨주었고, 기적처럼 2년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우리에게 선물해 주었습니다.
몇 번의 위기와 고비 속에서도 믿기 힘든 강인함으로 우리 곁을 지켜준 토롱이. 지금도 밥을 잘 먹으며, 마치 "저는 괜찮아요"라고 말하듯 씩씩하고 당당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토롱이는 언제나 우리에게 희망을 전해줍니다.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토롱이의 남은 시간이 아픔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그 시간이 평온하고 따뜻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주세요.🙏
서진경 2024-12-19 15:52 | 삭제
토롱아.. 너의 하루하루가 고통없는 행복한 하루하루이길 기도할께♡
안지수 2024-12-19 16:06 | 삭제
초롱아, 언니가 함께하던 구름이언니랑 비슷한 점이 너무나 많아서 마음이 많이 쓰여.. 또 다시 시한부라는 상황이 오게 되었지만 우리 같이 이겨내보자 언니가 진심으로 응원할게 고통없이만 있어주고 아프지만 말아줘 한번도 본 적은 없지만 언니가 우리 초롱이 너무너무 사랑해!❤️
미연 2024-12-19 16:10 | 삭제
토롱아 왜 작은 너에게 이렇게 아픈 시간이 왔을까 한참을 생각했어 남은 하루가 고통없이 행복으로만 가득차길 기도할게 널 항상 응원해 겨울이 추운데 따스히 보내야해!
몽시언니 2024-12-19 16:11 | 삭제
토롱아 너의 하루하루가 행복하기를 기도할게. 너는 정말 소중한 존재야.
그리고 너무 사랑해♡
나은진 2024-12-19 17:55 | 삭제
여유만 된다면 데려오고 싶은데.. 볼때마다 마음만 아프다
유수현 2024-12-20 00:08 | 삭제
토롱아 멀리서나마 널 응원하고 있어 올겨울 하루하루 소중하게 좋은 시간들만 보내길 바랄게 !♥
포포 2024-12-20 11:28 | 삭제
사랑하는 토롱아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