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오늘의 온센터] 세상에 두려움을 안고서

온 이야기

[오늘의 온센터] 세상에 두려움을 안고서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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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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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온센터 등장 동물💁 라나, 순디, 순수, 진구, 세모, 경애, 뽀누, 온햄이, 토롱이, 포옹이, 리스터


보령 불법 번식장 라나는 구조 당시 목에 무거운 쇠사슬을 이고 있었습니다. 쇠사슬은 3kg 가까이 되는 무게였습니다. 번식장을 벗어난지도 3개월, 라나는 여전히 꼬리가 배까지 말릴 만큼 겁이 많습니다. 하지만, 돌봄의 시간이 쌓이다 보면 꼬리가 위로 향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시간의 흐름과 상관없이 세상에 두려움을 안은 채 여전한 시간을 보내는 구조동물이 많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돌봄과 사랑은 분명 크고 작은 변화를 만듭니다.


보령 불법 번식장 구조견 뽀누는 온센터 입주 당시 구석에 웅크려 있고 사람에게서 뒷걸음질 쳤습니다. 하지만, 두려움에 굳었던 몸은 서서히 풀렸고, 가만히 멈춰있기만 했던 뽀누가 이제 산책의 즐거움을 알아갑니다. 사랑받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인지도 느끼며 변화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변화가 없더라도 또 한 가지 분명한 건 자기만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통과 위기 속에서 구조된 동물들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편안함과 즐거움을 찾아주는 일은 동물의 상태를 살피며 끝없이 이어가야 할 과정입니다. 온센터 동물들의 변화와 돌봄의 과정을 함께 응원해주세요!🙏


어제, 오늘, 내일, 그리고 매일. 온센터 동물들은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온센터 동물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내어주세요.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입양이 어렵다면 구조동물과의 결연을 통해 대부모님이 되어주세요. 결연후원은 동물자유연대 구조동물이 보호소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치료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줍니다. 위기와 고통 속에서 구조된 동물의 오늘과 내일, 그리고 매일을 돌보는 든든한 지원자이자 마음으로 가족이 되어주세요. 결연후원으로 온센터 동물들의 매일을 함께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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