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 2010.08.16
부천 소사역 근처 성가병원(부천성모병원) 앞에서 발견한 아가입니다.
혼자 길가를 헤메고 있기에 제가 병원에 갔다가 근처 동물병원에 데려다 주고 왔습니다.
그런데 동물병원에서도 오래 데리고 있을 수 없다고 수요일 정도쯤에는 보호소나 그런 쪽으로 보낸다고 하더라고요~ㅠ_ㅠ;
제가 사정을 해서 목요일 or 금요일까지만이라도 데리고 있어 달라고 부탁은 드렸으나 동물병원에서도 이런 아가들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데리고 있을 수 없다고 하네요,,, 주인분 빨리 연락주세요!!
발견 장소&시간 : 부천 소사역 근처 성가병원 앞 횡단보도, 8월 16일 낮 12경 발견
견종 & 나이 : 시츄 여아, 1살 미만
(병원에 여쭤보니 1살 이하라고 하더군요. 제가 보기에도
어려보입니다. 8개월 - 12개월 사이인 것 같아요.)
상태 : 미용한지 1-2달 사이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것은 아니에요.
그리고 목욕을 한 것도 2주가 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안고 데리고 갔는데도 심하게 냄새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요새 비가 와서 비를 맞고 했을텐데도 냄새가 심하지 않은 것을 보니
집에서 나온지 얼마 안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도 통통해서 오랫동안 길을 헤메면서 굶은 것 같지는 않고,
2.5kg-4kg 정도 사이인 것 같습니다. 한 3kg 정도 나가는 것 같아요.
저희 아가가 5kg가 나가서; 그 이하 아가들의 무게는 짐작이 잘 안되지만;;
2-4kg 정도 나가고 몸길이는 30cm 이하 입니다.
그렇게 크지 않은 아가에요!
특징 : 사람을 잘 따르고 사람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횡단보도 앞에서 사람들 이리저리 사람들을 쫓아 다니면서 애교를
피우더라고요.
★ 배 부분에 검은색인가 갈색으로 알록달록하게 무늬가 있었습니다.
얼굴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귀여운 아가입니다~ㅠ_ㅠ;
제가 집에 데려와서 보호하고 싶었지만,, 제가 집이 근처도 아니고, 어디 들를
곳이 있어서 아가를 못 데리고 왔습니다. 저희 집 아가도 유기견이었던 아가라
질투가 심해서 데리고 오면 스트레스 받을 것 같기도 하고,,,,
주인을 못 찾을 경우 임보를 맡기거나 다른 분께 입양을 시켜드리려고 합니다.
보호소에 맡겨지는 것보다 그게 나을 것 같아서요~ㅠㅠ
주인분 제발 빨리 연락주세요~ㅠ_ㅠ;;
연락 주실 곳 - 제 연락처는 011-9131-8687 입니다.
전화 주시고 안받으면 문자 한 통 넣어주시면 바로 전화드리겠습니다.
보호하고 있는 병원 - 부천시 원미구 원미 2동, 로뎀 동물병원, 032-611-8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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