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관리국 구소희 활동가가 전합니다.
<18:00, 노견정 천사들 잠자기 전 모습💤>
잠자리 이불과 쿠션을 깔아주면 너도나도 자리가 정해진 것처럼
서로 다른 위치에서 각자의 편안한 공간에 몸을 맡깁니다.
낮에는 왈왈.
누구보다 활기찬 친구들이지만 이 시간만 되면 모두가 그렇듯
내일 아침이 밝아오기만을 기다리며
짖음은 온데간데없이 각자 위치에서 잘 준비를 마칩니다.
친구들이 보호소가 집인 것을 알기에 가질 수 있는 안정감이지만,
한편으로는 보호소 생활에 적응하고 순응한 것이기도 합니다.
오랜 기다림 속에 일상과 긴 밤을 함께해 줄 가족이 생긴다면
이보다 큰 선물은 없을 것입니다🍀
천사들이 보호소가 집이 아닌 가족의 곁에서
따뜻하고 새로운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