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염산 테러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송이’가 온캣에 입주했습니다.

온 이야기

염산 테러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송이’가 온캣에 입주했습니다.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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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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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염산 테러 학대 추정 고양이 ‘해송이’가 온캣에 입주했습니다. 해송이는 평소 밥을 먹던 자리에 열흘 동안 보이지 않다가 처참한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머리를 포함해 온몸의 피부가 녹아 일그러져 빨간 속살이 드러나있었습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가늠조차 힘들 정도였습니다.

해송이는 3일간의 구조 시도 끝에 포획틀 안으로 들어와주었습니다. 즉시 이송한 동물병원에서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고의적인 학대, 즉 염산 테러를 당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학대자를 찾기 위한 수사 의뢰 및 고발을 진행했고 현재까지 수사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구조 후 5개월이 지났습니다. 오랜 기간 입원 치료를 받은 해송이의 몸에는 새살이 차올랐습니다. 누군가의 악의적인 학대는 해송이에게 흉터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그 흉터 위로 새로운 털이 조금씩 자라나고 있습니다. 살이 차오르고 흉터가 덮이듯 마음의 상처도 아물 수 있도록, 온캣 활동가들은 최선을 다해 해송이를 돌보겠습니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해송이를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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