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1분만 있어줘] 두려움에 소리 지르는 세모

온 이야기

[1분만 있어줘] 두려움에 소리 지르는 세모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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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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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줘!🐕

세모랑 1분만 있어줘!⏰


아산 애니멀호딩 구조견 중 믹스견들은 구조 현장에서 사람의 돌봄이 닿지 않던 창고 구석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구조견들은 대부분 사람을 두려워하고, 경계심이 강했습니다.


이때 구조된 세모는 겁이 정말 많습니다. 사람의 손길도, 어떤 돌봄도 없이 세모에게 사람의 존재는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세모는 두려움 속에서도 새끼들을 살뜰히 보살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조금씩 경계를 풀고 사람에게 다가오기 시작했지만, 세모의 두려움은 여전히 깊습니다. 사람의 작은 움직임에도 눈치를 보고, 목욕을 할 때는 온몸에 힘을 주며 소리를 지릅니다.


두려움이 조금씩 사그러들 수록 구조동물들은 새로운 세상을 만납니다. 시간이 더뎌도 변화는 찾아옵니다. 세모에게는 얼마큼의 시간이 필요할까요. 두려움에서 한 걸음씩 나오고 있는 세모를 함께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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