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온센터 마음 상상] 보령 불법 번식장 구조견 까콩이, 꿈이 생겼어요.

온 이야기

[온센터 마음 상상] 보령 불법 번식장 구조견 까콩이, 꿈이 생겼어요.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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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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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장의 뜬장에서 벗어나 느낀 사람의 곁은 까콩이에게 어떤 마음을 들게 한 걸까요? 까콩이는 밥시간에도 사람의 관심을 바랍니다. 밥그릇에 입을 댔다가도 곧장 사람 옆으로 달려옵니다. 그러고는 두 발을 동동거리고 뻗으며 사람과 닿아 있고 싶어 합니다. 꼭 “내 꿈은 무릎 강아지예요” 하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까콩이는 어쩔 줄 모른다는 듯한 몸짓으로 안기고 품에 파고듭니다. 견사에 누가 들어오든 간절한 눈빛으로 사랑으로 갈구합니다. 하지만, 보호소에서 사람 품에 안길 수 있는 시간은 동물들에게 찰나 같이 짧기만 합니다.


무릎 위에서의 따뜻함, 옆에 누군가가 있어주는 안정감, 그리고 소중한 사람과의 끊임없는 애정.✨ 까콩이는 오로지 사람의 사랑을 바라고 있습니다. 까콩이가 기대하고 꿈꾸는 것을 내어주고, 까콩이를 매일 안아줄 가족이 나타난다면 좋겠습니다. 까콩이의 무릎 강아지 꿈을 이뤄줄 가족을 기다립니다.🙏






동물들은 몸짓과 행동, 표정 등으로 우리에게 감정과 의도를 전달합니다. 위기와 고통 속에서 구조된 동물들을 돌보기 위해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다가가야 할까요. 관찰과 상상, 기다림과 질문이 돌봄의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물들이 보내는 신호를 관찰하고, ‘무슨 말을 하고 있을까.’, ‘어떤 마음일까.’ 상상하며 질문합니다. 이를 통해 구조동물의 감정 상태와 반응을 이해하며 각 동물마다 서로 다른 필요와 욕구를 돌볼 수 있습니다. 좋아하거나 불편해하는 것을 알아가고, 새로운 감각을 다시 열리게 하며 변화를 만듭니다. 온센터 친구들은 무슨 말을 하고 있을까요? 알아가고 싶은 마음으로 상상하며 온센터 동물들의 일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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