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순이는 오늘 운동장 산책을 하며 공놀이를 했습니다.🏀🐕 조심스러우면서도 야무지게 공을 물고 편안한 자리로 가는데요.😆 장난감을 물고서 한 자리로만 가지고 가는 것도, 다시 슬그머니 다가와 다른 것을 기대하는 것도 무척 사랑스럽죠?
지속적인 폭행과 학대 속에서 구조되었던 호순이는 과거에 겪어온 경험 때문인지 조심스러움과 눈치가 몸에 배어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이제 좋아하는 공 놀이도 하고, 둘도 없는 단짝 친구 향숙이도 늘 곁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천으로 덮인 인형 장난감에는 관심이 없고, 미끌미끌하거나 뻣뻣한 소재인 공 장난감만을 좋아하는 확고한 취향도 있답니다!🏀⚽️🥎
호순이의 일기, 호순이의 오늘 하루에 “참 잘했어요!” 응원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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